티스토리 뷰

 

빈펄랜드 입구

 

나트랑 자유여행에서 반드시 들려야 할 빈펄랜드!!!

빈펄 리조트에 묵지 않고 빈펄랜드를 하루만에 즐길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욕심을 버리고 그냥 즐기자!' 생각하며 갔다오니, 하루만에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공연도 포기)

애초에 워터파크를 제일 처음으로 가기로 해서 꾸밈도 포기하고 정말 즐길 마음으로 갔습니다.

빈펄랜드의 사진과 영상을 모아보니, 꽤 많아서 3가지로 나누었습니다.
1. 케이블카와 빈펄랜드의 모습과 포토존(주관적)
2. 워터파크
3. 놀이공원과 동물원 (홍학 포토존)

누구에겐 놀이동산이라는 분위기 하나로 놀이기구를 타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곳이긴 합니다. 놀이동산의 즐거운 분위기를 만끽하기 위해서 사진을 찍고, 어떤 한 시즌의 이벤트만을 즐기기 위해서 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빈펄랜드에 심야권을 끊어서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빈펄랜드는 밤의 모습이 더 예쁘거든요!

저도 시간이 촉박하다고 생각이 들어 워터파크는 즐기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동료가 워터파크를 강력하게 추천해서 들어가기로 결정했어요. (사실 워터파크가 빈펄랜드에서 가장 재밌고 익스트림합니다. 안갔으면 진짜 아쉬울 뻔)

 

 

 

 

빈펄랜드에 입장을 하기 위해서는 케이블카를 타야 되는데, (빈펄랜드 리조트 체크인 제외)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선 입장권을 사야 합니다. 

저는 'KLOOK' 앱을 이용해서 한국에서 미리 '빈펄랜드 입장권+케이블카 왕복 티켓 패키지' 구매를 했습니다. (가격은 대부분 비슷하나, 그 중에서도 비교해보니 KLOOK 앱에서 구매하는 가격이 제일 저렴했습니다.) 미리 구매하지 않으셔도 매표소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구입할 시, 빈펄랜드 입장권은 1인 880,000동입니다. (약44,000원) 그리고 저는 크룩에서 1인 43,500원으로 구매했습니다. (크룩에서 구매시, 식사 런치 뷔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저희는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매표소의 줄과 케이블카 줄은 다릅니다~ 사람이 많다고 그냥 케이블카에 줄을 서시면 안되요~

 

 

매표소에서 이런 카드를 받으셔야, 케이블카를 탈 수 있습니다. (빈펄랜드 입장권이자, 케이블카 입장권!)

 

 

 

 

'KLOOK' 앱에서 구매한 후, 매표소에서 바코드를 보여드리니, 별 말 없이 영수증과 카드를 주셨습니다.
(위 이미지는 'KLOOK' 앱의 캡쳐 이미지 입니다.) 사용방법을 읽어 보시면, '케이블카 터미널 매표쇼에서 바우처를 실물 티켓으로 교환하세요.' 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빈펄랜드 운영시간, 공연시간

 

운영시간은 아침 8시 30분 부터! 저희는 8시 40분에 도착했습니다.

각 파크 존의 운영 시간과 공연 시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실 분은 미리 확인하시고 가세요~

 

 

매표소에서 교환을 할 때에도 케이블카 줄이 어마어마하게 긴 게 눈에 보입니다. 줄이 점점 길어지는 상황이라, 매표소에서 교환을 할 때도 초조했습니다. 

 

빈펄랜드 케이블카 터미널

 

교환 후에, 어쩔 수 없이 이 길고도 긴 줄을 기다렸습니다.

 

도착한 지 30분 정도야 지나서, 바로 앞 입구로 보이는 곳에 서 있었는데!

 

 

그렇게 생각보다 줄이 빠르게 줄어든다고 생각한 것도 잠시. 들어가면 또 줄이 있습니다.

그리고 안에서 가방 검사(?!)를 합니다. 물이나 음식은 아예 반입 금지이니, 따로 사서 들어가지 마세요!

 

 

도착한 기준으로 1시간을 조금 넘은 시간에 케이블카를 볼 수 있었습니다. (1시간은 평일 기준이라 생각합니다.)

나름 아침 일찍이 부지런히 움직였어도- 1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주말에는 더 오래 기다려야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인이 많으면 중간중간 새치기를 하는 사람들 때문에 더 오래 기다려야...)

 

 

사람들이 많은 외부에서 꽤 오랫동안 기다렸더니, 입장하기 전부터 더웠는데 케이블카를 타자마자 시원해집니다.

케이블 카 안에 시원한 에어컨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강렬한 햇빛이 그대로 들어오니, 썬글라스는 필수로 챙기세요!

 

 

대기줄이 긴 만큼 케이블카 하나에 5-6명이 들어갑니다. (서로 모르는 사람들)

그만큼 여러 나라 말이 오갑니다. 저와 동료 한국인 2명, 러시아 커플 2명, 중국인 2명이 탑승했어요. 전부 각자 언어로 대화를 나누며 휴대폰으로 사진을 찰칵찰칵 합니다. 케이블카에서 보는 바다 배경은 멋집니다! 

 

 

나트랑 빈펄랜드 케이블카

 

빈펄랜드로 향하는 모습은 꽤 멋져서, 한 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더라구요. (날씨마저 굳)

 

 

이때 아쉬운 점 하나. 공사중인 모습.

 

 

빈펄랜드는 계속 확장 공사 모습과 새로운 리조트를 짓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내리니 아쉬운 케이블카. 빈펄랜드 입장부터 굉장히 멋진 케이블카였어요.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은 영상으로 살짝 남겨두었습니다~

 

 

이제, 빈펄랜드를 둘러 보겠습니다! 행여나 비가 올까 걱정도 했었는데, 날씨의 아이가 도와주었습니다.

정말 좋은 날씨 덕분에 빈펄랜드의 전경을 온전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막상 빈펄랜드로 들어오면, 케이블카를 기다렸던 사람들이 여러 갈래로 이동하면서 기다릴 일은 별로 없습니다. 

(단, 알파인 코스터 제외)

 

 

 

날씨가 좋아서 낮에도 빈펄랜드의 많은 모습을 찍고자 했지만, 햇빛이 너무 강렬해서 어떻게 찍고 있는지 잘 모릅니다. (휴대폰 화면이 잘 안보여요.)

빈펄랜드의 포토존하면, 야경의 모습이 굉장히 많은데, 낮에는 눈부신 햇살 때문에 찍기 힘든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빈펄랜드의 성의 모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롯데리아가 있습니다.

(빈펄랜드에서 유일하게 그나마 먹을 만한 곳이라고! 들었습니다.)

 

 

중간 중간에 아이들을 위한 귀여운 포토존도 있습니다. 

 

 

 

이 성벽은, 빈펄랜드의 워터파크를 들어서는 입구입니다.

(평범한 입구라도 그냥 만들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낮에 이리 저리 이동하면서 빈펄랜드의 성이 전체적으로 보이는 포토존 스팟을 눈에 담아보기도 했습니다만. 

눈부셔서 보기 힘들어요. (그래도 여긴 살짝 나무가 해를 가려줘서 사진 촬영하기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밤이 되면 성에 조명이 켜지면서 야경의 빈펄랜드 스팟으로 유명하지만, 저는 낮에 성의 실루엣과 바다 그리고 산의 단계적인 실루엣을 담는 것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여기는 주관적으로 괜찮은 스팟이라고 생각하는 곳!!! 입니다. 관람차 쪽으로 올라오시면 눈에 띄게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 있는 난간이 보입니다.

밤에는 저 푸르른 바다의 모습을 담을 수 없기 때문에, 역광이라도 꼭 한 번은 사진으로 담으면 좋을 장소라 생각합니다.

태양의 빛을 최대한 피해서 찍어도 강렬한 햇빛은 피하기 힘들더군요.

 

 

크리스마스 시즌 나트랑 빈펄랜드

 

아직 밤은 아니지만, 어스름 해지는 5시 30분 경에 빈펄랜드 전체적으로 조명이 켜집니다.

 

Vinpearl Land

 

불이 켜지는 시점으로 이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습니다. 동시에 야간권을 구매한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기도 합니다. (빈펄랜드 리조트에서 묵는 사람들 기준으로 들어오는 입장 성문으로 추측합니다.)

 

 

그리고 빈펄랜드의 성이 한 눈에 보이는 곳(빈펄랜드의 대표적 스팟)으로 이동했습니다. 관람차를 타러 가는 방향으로!!!

우선, 어스름해지는 하늘의 컬러가 굉장히 아름다웠습니다.

 

나트랑 빈펄랜드 야경 시작

 

하늘의 그라데이션 컬러와 빈펄랜드 성의 모습이 정말 동화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카메라의 색감을 조금씩 바꿔서 촬영도 했지만, 해가 금새 지고 있는 상황이라 몇 분 간격으로 계속 컬러가 바뀌고 있었어요.

 

 

유명한 포토존에 저도 하나 담아보려고 했지만, 성이 더 화려해서......(성이 제일 예뻐)

 

 

좀 더 시간이 지나고 6시경이 되니, 라라랜드가 생각나는 푸른 보랏빛으로 점차 물들이고 있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하늘의 색감이었어요!!! 이런 색감을 내 눈으로 직접 보다니...(감동)

 

 

 

그런데- 갑자기 메인 성의 조명이 꺼졌습니다. 후에 아예 깜깜해져도 성의 조명은 계속 켜지지 않았습니다. (시무룩)

성의 조명이 꺼진 아쉬움이 있어도 포토존은 포기하기 힘들어서 여러장 촬영을 했어요.

그리고 이 시간대부터 성을 배경으로 한 난간 라인으로 촬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순간순간 하늘의 색이 변하고 아예 어두워질 동안 저희도 계속 구경하며 촬영했습니다.

 

 

겨우 5분 정도가 지나니, 아주 깜깜한 하늘이 내려 앉았습니다.

(이때가 6시 5분입니다.)

'빈펄랜드 야경 포토존' 이 저희의 마지막 일정이었기에, 케이블카를 타러 갔습니다~

 

 

빈펄랜드 케이블카 마감 시간쯤(오후 8시 30분막차입니다.)에 가면 또 줄 서서 기다려야 하고, 빈펄랜드로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기에, 생각보다 이르게 케이블 카를 타고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역시 케이블카는, 오고 갈 때 한 번은 야경을 봐주어야 제 멋!

야경을 보면서 되돌아가는 케이블카는 6시 30분경에 탑승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이번에는 모르는 외국인 한 명과 탑승을 했습니다. (총 3명 탑승)
이 분은 케이블카를 타는 내내 촬영만 하시더라구요. 덕분에 저도 좀 전보다 자유롭게 구경하고 촬영할 수 있었어요~

관람차의 조명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제일 기억에 남는 야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