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급하게 가게 된 세계꽃식물원. 다른 이유 없이, 저희 어머니께서 갑자기 가시고 싶다고 하셔서 나서게 되었습니다. 인스타에서 예쁜 인생샷 사진이 많길래 저도 한번쯤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흔쾌히 아산까지 운전을 했습니다. 입장료는 1인 8,000원. 좀 싸지는 않구나~생각했는데, 식물원을 다 구경한 후, 다시 매표소에 들려 영수증과 함께 주시는 식물 교환권을 제시하면 식물을 주신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식물 포함 금액...) 입구로 향해 가는 길엔 공사가 한창이더라구요. 입구를 좀 더 예쁘게 꾸미실 생각이신지...? 입구로 들어갑니다~ 할로윈 시즌이라 그런지, 단순히 가을이라고 준비하신 건지, 호박 오브제들이 제일 먼저 눈길을 끌었습니다. 입구에서 또 다시 밖으로 나가는 동선이 있는데, 그 동선 ..
동생과 어디 커피숍에서 좀 쉬다갈까,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가 이제 생긴지 한달된 신상 커피숍을 찾았습니다. 사실 주말에, 핫한 청주 시내 커피숍을 방문하면 매번 자리가 없어요~!!!! 입구에서부터 엔틱한 정갈함. 들어서자마자 전체적인 분위기가 제 취향. 전 평상시에 산업적이고 상업적으로 일해서 그런지 현대적인 느낌보다 중세의 느낌을 재현해낸 듯한 고성 느낌이 참 좋더라구요. 여긴 생긴지 얼마 안되서, 주말인데도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근데 내부는 굉장히 넓어요. 사람이 많아지더라도 테이블이 넉넉해서 기다리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입구에서 비춰지는 채광. 채광은 입구쪽에만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려져 있어서 전부 조명의 빛으로만 의존해야하는데, 그 조명이 또 그리 밝지는 않습니다. 혼자서 책을 읽거나..
Bricksbrock482. 가을 속초 여행 중에 바다를 보며 꼭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겠다는 일정을 넣고, 어디가 좋을까 알아보던 목록 중에 예쁜 카페가 많아서 고민을 꽤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여행 일정 중에 제일 가까운 카페로 고른 것이 브릭스블럭482. 차로 이동해서 그런지, 바다는 전혀 보이지 않는 곳으로 안내해 줘서 처음엔 이 곳이 맞나...의심하면서 이동했습니다. 브릭스블럭482 카페만의 주차장은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주변에 주차해도 괜찮을 거 같은 곳에 주차를...... 입구 문을 열자마자 주문하는 곳이 있어요. 생각보다 디저트 종류가 별로 없고, 끌리는 것도 없어서 패스~ 음료 시작가는, 에스프레소 4,200원, 아메리카노 4,500원 입니다. 저는 아이스 카페라떼와 모히또 에이드..
가을을 맞이하여, 등산을 결심하고 속리산 문장대를 다녀왔습니다. 아직은 가을 단풍을 보기엔 이른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결심한 순간 빠르게 가야 제 결심히 흔들리지 않을 것 같더군요. 지나가면서 알려주는 상징적인 속리산 간판. 우선, 차를 타고 속리산 화북 탐방 지원센터쪽에 있는 화북(오송) 주차장으로 갑니다. 주차를 어디다가 하나 했는데, 오송탐방지원센터 근처에 주차 공간이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차 요금을 한 번 확인하시고 가세요~ 속리산 성수기가 5월1일부터 11월 30일...그냥 제가 등산을 하려고 할때는 항상 성수기이겠네요. 저는 속리산 하면 충청북도 보은! 이라 생각했는데, 여긴 경상북도 상주시더라구요.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 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를 하고,본격적으로 등산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