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청주 시내를 왔다갔다하면서 궁금했던 쿄쿄식당을 다녀왔습니다. 입구와 인테리어가 일본 느낌이 많이 나서 일본 식당인가? 생각했는데, 메뉴를 보니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세미 레스토랑 같은 느낌이랄까요. 저처럼 생각하신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아예 메인 메뉴들을 간판식으로 입구에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레스토랑인 듯 아닌 듯. 그냥 식당으로 부르기에도 애매한. 입구에 적혀 있는 메인 메뉴들 말고 부가적으로 더 있을 줄 알았는데 진짜 저 메뉴들이 전부였습니다. 각자 따로 먹지 않고 동생과 함께 밥 종류와 파스타를 나눠서 먹기로 결정! '투움바 정식' 과 '차돌 숙주 덮밥' 으로 먹기로 했습니다. 메뉴판은 2장으로 아주 간단. 사이드 메뉴나 음료는 굳이 주문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패스. 저희가 앉은 자리는..
청주에서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궁금해지는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게가 꽤 오래 자리 잡고 있으면 더욱더 궁금해서 한 번쯤은 방문하게 됩니다. 처음 키햐아를 지나갔을 때는 음식점 느낌보다는 일본식 술집 같은 느낌이 더 많이 났습니다. 하지만 매번 지나가면 술보다는 평범하게 저녁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더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평범하게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저녁식사 시간이라 그런지 앉을 테이블이 딱 하나 있었습니다. (있어서 다행) 그리고 저희가 앉은 테이블에만 있었던 조명. 세팅은 셀프입니다. 메뉴판도 자리에 미리 배치되어 있어요. 메뉴를 확인해 봅시다. 다음엔 몇 없는 지구 친구와 사케 한 잔 하러 와야겠습니다. 안주 메뉴에도 맛있어 보이는 게 많았습니다...
성안길 근처긴 하지만 청주 시내 성안길과는 약간의 거리가 있는 스시 맛집입니다. 여길 처음 방문 했던 게 2015년 겨울이었는데, 벌써 4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신선하고 맛있는 스시를 이어가는 맛집입니다. 제가 청주에서 만족하며 먹은 스시는 스시김이 유일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청주에 사는 지인들도 스시김은 다들 좋은 평가였습니다. 저는 추천에, 정말 강한 추천입니다. (강추!!) 스시김은 조금 특이한게, 평일에 손님이 더 많습니다. 평일에 예약제이고 토요일은 순서대로 오는 손님대로 받습니다. 그리고 일요일은 쉽니다. 2015년도 런치타임에 있었던 일이지만, 제 이후에 재료가 다 떨어져 손님을 더 안받는 것을 본 적도 있어요. 브레이크 타임인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신선한 재료를 다시 준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