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은 청주 시내 티카페 알케미. 시내에서 여유롭게 릴렉스할 만한 카페를 찾아다녔는데, 결국 떠오른 곳은 여기밖에 없었습니다. 가게에 들어가기 앞서 입구에 있는 메뉴를 찬찬히 보다가 오른쪽에 다른 홍보글이 눈에 띄었습니다. 티카페 알케미 1주년 SNS이벤트를 하더라구요! 평상시에도 SNS를 하고 있으니 참여해야겠다 생각하며 바로 주문을 하러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엔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그곳은 이미 만석. 노트북과 자료를 펼쳐놓은 모양새가 과제를 하는 학생들이 모여 있는 것 같았습니다. 단체석만을 위한 공간도 있고 그 오른쪽엔 토론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공간도 있습니다. (사람이 있어 더 촬영은 하지 않았습니다.) 밖에서 입구만 보면 매장의 크기가 가늠이 잘 안되는데..
갑자기 동생이 너구리를 보고 싶다며 너구리 노래를 지어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알고보니, 청주 시내에 너구리 카페가 있더라구요. 동물을 무서워 하는 편은 아니다보니 저도 흥미가 생겨 함께 가보기로 했습니다! 강아지와 고양이가 아닌 너구리라니! 평상시에도 귀여운 동물 영상을 자주 시청하던 제가 어떻게 흥미가 안생길 수 있겠습니까. 반려동물이라는 그 책임감은 제겐 너무 크기 때문에 함부로 키울 생각은 안하지만, 저도 모르게 귀여운 동물들을 보면 흐뭇해지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그래서 너구리의 온기를 찾아 갔습니다. 다행히 시내에서 찾는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청주 시내 롯데 시네마 후문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데, 지나가다보면 귀여운 너구리 광고로 먼저 접해볼 수 있습니다. 복도에도 너구리 캐릭터가 귀엽게 반..
청주 시내 홈플러스 근처를 지나갈 때마다 핑크빛이 강렬하여 항상 호기심이 빵빵하게 생겼던 가게! 가게 간판 이름부터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외롭고 웃긴 제과점' 비가와서 흐리고, 햇빛이 없는 날이라 외부 가게의 핑크빛의 색감이 사진에 잘 담겨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픈시간은 12시, 클로즈시간은 21시 입니다. 너무 이른 아침부터 가면 안될 것 같네요! 제과점이라는 이름답게 타르트와 쿠키가 있나봅니다. 근데 저는 영화 시작 전에 잠시 들린 가게라 무얼 먹기는 힘들 것 같아 음료만 주문하러 방문을 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왼쪽 테이블에 수줍은 라이언이 반겨줍니다. 가게 내부의 색감은 간판의 색감과 동일합니다. 큰 청록색의 벽에 핑크색이 여러 포인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가게가 크지 않아서 그런지 이런 어..
청주에서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궁금해지는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게가 꽤 오래 자리 잡고 있으면 더욱더 궁금해서 한 번쯤은 방문하게 됩니다. 처음 키햐아를 지나갔을 때는 음식점 느낌보다는 일본식 술집 같은 느낌이 더 많이 났습니다. 하지만 매번 지나가면 술보다는 평범하게 저녁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더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평범하게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저녁식사 시간이라 그런지 앉을 테이블이 딱 하나 있었습니다. (있어서 다행) 그리고 저희가 앉은 테이블에만 있었던 조명. 세팅은 셀프입니다. 메뉴판도 자리에 미리 배치되어 있어요. 메뉴를 확인해 봅시다. 다음엔 몇 없는 지구 친구와 사케 한 잔 하러 와야겠습니다. 안주 메뉴에도 맛있어 보이는 게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