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리단길이란 게 그냥 사람들이 만들고 지칭하는 말인 줄 알았는데, 아예 지도에도 있는 정식 명칭(?)이더라구요. 건강관리보험공단에 처리해야 할 일이 있어 가는 김에 카페를 가야지!! 마음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월요일은 휴무인 카페가 참 많더라구요. 그러다가 예전에도 들렸었던 '이곳' 이라는 카페가 생각났습니다. 다행히 '이곳' 카페는 오픈 ! 처음에 이 카페를 갔을 때, 해가 지고 들렸기에, 위의 이미지처럼 낮과 밤을 조금 비교하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핑크색 라그라스가 정말 예쁩니다. 밤에는 그 예쁜 색감이 잘 안나와서 아쉬웠는데, 낮엔 확실히 부드러운 분홍분홍 색감이 예뻤어요. 처음 방문했을 때가 밤이다 보니 커피보다는 다른 음료를 마시려고 했어요. 마침 여긴 핸드메이드 수제청이더라구요!!! 직접..
저도 모르는 새에 청주에는 운리단길이 핫한지 꽤 된 것 같더라구요? 핫한지 너무 오래되서 SNS에도 보기가 힘들었던 건지...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나름 인싸가 되려고 매번 SNS 활동을 하는데도 청주의 핫한 곳을 모르고 있었다니... 저 자신에게 배신 맞은 느낌이랄까요. 구석구석 걷다보면 꽤 감성적인 카페들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그곳에서 조그마한 카레집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모녀식당! 제가 들어섰던 시간은 평일 12시 30분. 테이블이 다섯개 정도 밖에 없는 조그마한 식당이었습니다. 2인 테이블이 2개, 4인 테이블이 3개 였는데, 딱 제가 앉을 자리 2인 테이블 하나가 비어 있었습니다. 착석 하자마자 받은 메뉴판과 물. 아예 투명한 것도 아니면서 반투명한 물통과 컵이 유독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