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초 오픈이라며 현수막이 걸렸을 때부터 기다리고 기다렸던 최고당 돈가스. 도대체 8월 초 언제 오픈하는 걸까! 기다렸는데, 8월 9일 금요일에 오픈한 걸 확인하고 이 이후에 저도 동료와 시간을 맞추고 방문했습니다. 오우, 가격이 왜 이리 싼가요. 11시 40분쯤에 도착했는데 포장하시는데 바쁘시더라구요. 테이블은 조금 널널했는데 이미 꽤 많으신 분들이 미리 주문을 한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여긴 대부분이 셀프입니다. 주문 키오스크 위에 귀엽게 적혀 있습니다. '주문은 셀프당' 옆에도 적혀 있네요. '포장은 여기당' 보니까 포장 메뉴는 따로 있었습니다. 포장하실 분은 상위 메뉴인 포장 쪽에 눌러서 꼭 주문을 해달라는 간곡한 느낌이 저 표시로 느껴지네요. 저희는 테이블에 앉아서 먹을 예정이니 포장 메뉴는 ..
일주일동안 바빠서 병원도 못가고 아픈 이후로 잘 먹어야 잘 살겠구나...! 라는 생각에 혼밥을 갑자기 즐기고 있습니다. 혼밥으로 주로 먹는 것 중 하나가 돈까스! 저는 가게에서도 거리낌 없이 혼자 잘 먹곤 하지만... 역시 약간의 창피함은 있습니다. (특히 파스타 먹으러 갈 때가 그런 것 같아요.) 근데 여긴 혼자서 먹어도 별로 창피하지도 않고 눈치가 보이지도 않더라구요. 그렇다고 폐쇄적인 느낌은 아닙니다. 비유를 약간하자면... 김밥천국에서 혼자 먹는 느낌? 포장과 배달이 가능하다고 간판과 입구쪽에도 엄청나게 광고를 하고 있지만, 저는 직접가서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유는 아주 단순합니다. 포장했을 때 나오는 쓰레기를 싫어합니다. 직접 매장에 방문해서 먹는게 오히려 제일 편한 것 같습니다. 들어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