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마을 쪽에서 좀 멀리 있는 곳이긴 하나 여기거 원조라는 말을 들어, 이쪽으로 굳이 차를 끌고 온 빵집. '독일마을 빵집 르뱅스타'는 독일마을에 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숲 쪽에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고 르뱅스타 간판을 확인. 꽤 오래된 홍보 간판이지만, 제대로 찾아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빵집으로 터벅터벅 걸어가고 있는데, 주변과는 다른 멀-끔한 건물이 보이길래, 순간 저 건물이 빵집인 줄 알았지 뭐에요. 알고보니 팬션이었던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이 잘보이는 건물 바로 반대로 보면 '독일빵집'이 보입니다. 차가 없어서 깔끔해 보이다 보니, 나름 독일빵집 기념으로 사진 찍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시간마다 빵 나오는 시간이 달라, 체크 해 둔 표지판. '르뱅스타 독일빵집'인 것을 확인 했으니, 유명..
남해 여행 중에 어쩌다가 사천시의 다솔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다솔사는 어떤 절보다 차로 가기 굉장히 편한 곳에 위치해 있더라구요. 주차장도 넓게 구성되어 있어서 바로 딱 주차하고 바로 가시면 됩답니다. 뭔가 푸릇푸릇해 보이기도 하는데, 다솔사를 방문했던 날은 10월 말의 가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아랫쪽 지방이라 가을도 위보다 더 늦게 오는 것 같았어요. 봉명산 시립 공원 근처라 더 오래 머무르실 분들은 더 구경하며 돌아봐도 좋을 것 같아요. 좀 돌아가더라도 비교적 평평한 오르막길로 가는 방향이 있고, 바로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좀 돌더라도 커다란 나무와 경치를 구경하며 돌아 올라갔습니다. 너무 개방적이라 이게 무엇인가 했더니, 해우소더라구요. 아무래도 오래된 유적과 같은 것이라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