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민] 나는 3D다_나눔 디자이너 배상민의 세상을 바꾸는 크리에이티브
프롤로그에서 시작하는, ‘내가 만든 것은 아름다운 쓰레기였다’ 프롤로그의 내용만 보고 공감되어 바로 읽기 시작한 책입니다. 제품과 산업 디자이너의 직업을 가지고 살아온 지 5년이 넘어가는데 디자인 업무에 회의감을 느낀 게 한 두번이 아닙니다. 분명 대학교에서 배웠던 것들은 디자이너의 열정에 불을 질러주었지만 산업에서 배우는 것들은 제가 생각했던 프로세스와는 정말 다른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유명한 브랜드들과 디자인 작업을 해오신 분도 ‘쓰레기’ 라 지칭하시다니. 저도 제가 디자인 해 온 것들이 산업 쓰레기라도 여겼던 적들이 많았거든요. 클라이언트가 바라는 디자인으로 진행하는 일이 많아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파슨스 대학이지만, 정말 얼토당토 없는 수업도 많은가봅니다. 요..
The magic book
2019. 9. 26.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