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완] 모든 순간이 너였다
"그러니 부디, 더 이상 상처받지 않는 밤이기를." 사랑에 관한 에세이인 것 같은 제목이지만, 현재 꽤 무감각한 생활에 색체를 입혀줄 것 같아서 집어든- '모든 순간이 너였다.' 펼치자마자 목차 진열이 새로워서 한번씩 더 찍었어요. "모든 걱정은 잠시 내려놓기를" 계속 다음 장을 펼칠 수 밖에 없었던 위로를 읽었습니다. 제가 혼자 있는 고독한 시간을 가지고 편한 척을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진짜 혼자가 편하긴 합니다- 사람이란 동물이 점점 나이가 들면 들 수록 외로움이란 감정이 점점 커져 가기에 혼자일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어느 날, 사무치게 혼자라고 느껴질 때 무얼하세요? 그냥 무심결에 가족이나 친구에게 연락 한 번씩 해보신 적 있지 않나요...? 점점 주변의 인간관계가 좁아질 수록 그렇게 나의 연락..
The magic book
2019. 10. 15.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