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유] 가브리엘 실크 원피스, 엔틱 다이아 브로치 (결혼식 하객룩)
어떤 결혼식이 되었건, 결혼이라는 한 행사 때문에 많은 것을 신경쓰게 되는 날입니다. 신랑 신부 만큼은 아니지만, 하객들도 꽤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 날인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축의금은 얼마로 할지, 어떤 옷을 입을지, 어떤 말을 건낼 지... 아니, 단순한 지인의 결혼식이었다면 이렇게까지 고민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제가 마녀로써 성장하게끔 도와주었던 소중한 친구였고, 그 친구의 결혼식에 흔쾌히 부케를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결혼식 당일이 될 때까지 고민에 휩싸이게 되었죠. 제일 걱정되었던 것은 옷이었습니다. 제가 가진 옷 대부분은 블랙. 어두운 컬러 혹은 화이트. 정말 극과 극의 컬러만 있었습니다. 오히려 밝은 색의 컬러는 가을이나 겨울 옷이 대부분. 6월 여름..
Magic equipment
2019. 6. 26.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