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에 큰~ 카페면서 개성 있는 장소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날은 코로나 때문에 오랫동안 보기 힘들었던 친구와 원곡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그러다가 결정한 곳이 이 곳 피어나 커피 카페 였습니다. 카페의 이미지를 인터넷으로만 찾아서 볼 때는 북카페인가 싶어서 조용한 분위기일 텐데, 가서 대화를 나눠도 되나 했어요. 입구에서 정면으로 위치해 있는 오픈 주문바. 그리고 그 앞엔 큰~ 테이블. 근데 이 큰 테이블은 거의 오브제 같은 느낌이 강했어요. 실제로 정말 많은 인원들이 와서 앉지 않는 이상 이 테이블을 이용할 것 같진 않더라구요. 개인으로 온 사람들은 노트북이 공부를 위해서 콘센트가 위치해 있는 곳에 앉거나 하는데, 이 테이블은 스타벅스의 테이블처럼 개인이 그냥 널찍이 사용하진 않을 거 같더라구요..
넉넉한 시골 풍경인 안성 원곡면. 이 원곡면 칠곡 저수지를 중심으로 카페들이 둘러쌓여 있습니다. 약간 산책하기 좋은 곳과 주차하기 좋은 곳이 어딜까 하고 선택한 곳이 랭스커피! 칠곡 저수지 근처는 아니지만, 안성 원곡 카페를 조사하던 중에 발견한 외곽 카페였습니다. 큰 건물 하나로 만들어진 랭스 커피. 이걸 무슨 색이라고 해야할까요. 겨자색? 오래된 건물이 되어도 오래된 것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 일부러 이런 연노란 색으로 외벽 건물을 만든게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처음에 여길 도착한 시각은 10시였어요. 침구와 함께 아침에 산책을 좀 하고 카페에 들어가려고 조금 일찍 나왔는데..... 이 날 햇살이 너~무 뜨거웠습니다. 11시 오픈이란 걸 알고 있긴 했지만, 도저히 산책할 엄두가 나지 않아서 우선 카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