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코로나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쉬는 날엔 왜그리 사람이 많은지! 답답함을 견디지 못한 사람들이 점차 나오시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날씨도 따뜻하게 도와주니! 나들이를 슬그머니 나오게 되네요.) (그래도 마스크 꼭 착용하시고! 손은 습관적으로 자주 씻으시면서 다니세요!) 율량도에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핫해지고 있는 그랑지 레스토랑입니다. 오랜만에 동생에게 맛있는 걸 사주고 싶어서 동생이 먹고 싶다는 파스타를 위해 율량동 레스토랑을 조사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예약 같은 건 생각치도 않고 그냥 갔었는데, 만석이었어요. 들어가자마자 예약했는지를 여쭈더라구요. 그냥 이름과 전화번호를 작성하고 근처에서 조금 어슬렁 거리면서 기다렸습니다. 다행히도, 점심시간이 좀 끝날 무렵이라 순번이 첫번째였어요~ 하지만 좀..
어머니가 초겨울 감기로 고생 중이신데, 가만히 있질 않으세요!!! 걱정되고 초조해서 어딜 가실 때마다 같이 나서는데 아무래도 맛있는 걸 사드려야 될 것 같았습니다. 날씨도 쌀쌀해 졌으니, 따뜻한 국물도 마실겸 샤브샤브를 먹으러 갈까 했는데- 레스토랑 오픈을 했다며 길에서 살짝 붙잡는 청년들이 있었습니다. 평일 점심 시간대라 율량동에 손님이 별로 없긴 했으나 찬 바람이 부는 날, 열심히 일하시는 청년들을 보니 그냥 지나치기가 미안하더라구요. 메뉴를 살짝 보고, 어머니께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권유해 보니 긍정적이셔서 우선 매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왠지 저희가 거의 첫손님인 것 같은 분위기. 블로그를 좀 뒤적거려보니 오픈은 11월 초쯤에 하신 것 같아요. 주방은 오픈형입이니다. 저 바 형태로 된 곳에 앉으면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