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을 보다가 제천 순두부 먹으러 가보자며 찹쌀떡 이후에 방문한 '시골 순두부' 네비게이션 찍고 운전하러 가는데, 말그대로 시골 좁은 길로 들어갔습니다. 구불구불 고갯길을 운전하면서 도랑에 빠질까봐 긴장하면서 겨우 도착했습니다. 처음에 네비게이션만 믿고 도착을 했는데, 널찍한 주차 공간만 있고, 가게 입구는 아예 보이지가 않더라구요. 그래도 주차장에 명시해 놓은 방향을 따라 가보았습니다. 사실 따라가도 입구를 못찾았어요. 그러다가 주인으로 보이시는 분이 들어오라고 하셔서 들어갔는데, 아무래도 우리는 후문으로 들어간 것 같아요. 메뉴는 아주 간단합니다. '순두부, 두부찌개, 생두부, 산초구이, 들기름구이'로 5가지 입니다. 매월 둘째, 넷째, 다섯째 일요일은 쉰다고 되어 있네요. 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보시나요? 저희 어머니께서 애청자이신데, 비교적 가까운 제천이 나왔을 때 매우 반가워 하셨어요. 백반기행에 나온 음식점들이 무엇인가 조사하고 있었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제천 식도락 여행 일정을 짜고 있었습니다. 그 중 '덩실분식'은 평점 리뷰는 대체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찹쌀떡의 달인이기도 하고 기존에도 워낙 유명한 곳이라 여기부터 일찍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출발은 9시에 했는데, 10시 10분에 도착했습니다. (평일 오전 10시 반에는 밖에까지 줄 서 있는 대기줄은 없었습니다.) 일요일을 제외한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영업하시고, 아침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려있으나, 미리 다 팔리면 브레이크 타임을 가지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나름 걸어야하긴 해도 다른 장소에 주차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