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으로 어디를 가볼까 청주 시내를 어슬렁 거리던 중, 핑크빛 건물이 유독 돋보이는 건물. 송군함박! 사실, 이 건물이 보였을 때부터 가보고 싶었지만, 여태 망설였던 이유는...제가 함박 스테이크를 좋아하지 않고, 매번 대기줄이 길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비교적 대기가 적어 보이더라구요?! 평온해 보이는 주말에 송군 함박에 입장하기로 했습니다. 대기가 매번 있어서 입구에 있는 대기 명단에 이름을 써야했는데, 오후 2시 일요일에 10분 정도 기다린 적 한 번과, 별다른 기다림 없이 대기 명단을 쓰고 바로 들어갔던 일요일 오후 1시 한 번으로- 두 번을 방문했어요. 대기명단 바로 옆에 메뉴판도 있어서 함께 온 동료와 대기 중에 미리 상의도 할 수 있습니다. 메뉴 종류는 아주 심플. 함박 스테이크 3..
호기심이 생기는데 오히려 시내에서 굉장히 좋은 위치에 있어서 잘 가지 않았던 카페가 있습니다. 뭔가 개그를 하고 싶어하는 듯한 cafe nope 카페놉. 1층엔 파리바게뜨가 위치해 있고 카페놉은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구 옆에 있던 카페 놉 포스터(?) 근데 이 포스터 너무 웃기지 않나요? 애초에 흔들린 사진인 걸 알고 있는데도, 제가 찍은 사진을 보고 또 흔들린 줄 알고 눈을 비볐네요. (카페 주인은 요상한 감성임은 분명할 것 같은 예감...?) 카페 놉 복도에 붙여져 있는 여러가지 포스터들은 또 무난하네요. (사진들은 카페놉과 연관성이 없는 것 같습니다.) 2층으로 올라갑니다. 2층으로 딱 올라서 도착하면 정면으로 곰돌이 2마리가 제일 먼저 반겨줍니다. 외부에서는 호기심이 참 많이 생기는 카페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