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과 어디 커피숍에서 좀 쉬다갈까,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가 이제 생긴지 한달된 신상 커피숍을 찾았습니다. 사실 주말에, 핫한 청주 시내 커피숍을 방문하면 매번 자리가 없어요~!!!! 입구에서부터 엔틱한 정갈함. 들어서자마자 전체적인 분위기가 제 취향. 전 평상시에 산업적이고 상업적으로 일해서 그런지 현대적인 느낌보다 중세의 느낌을 재현해낸 듯한 고성 느낌이 참 좋더라구요. 여긴 생긴지 얼마 안되서, 주말인데도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근데 내부는 굉장히 넓어요. 사람이 많아지더라도 테이블이 넉넉해서 기다리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입구에서 비춰지는 채광. 채광은 입구쪽에만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려져 있어서 전부 조명의 빛으로만 의존해야하는데, 그 조명이 또 그리 밝지는 않습니다. 혼자서 책을 읽거나..
호기심이 생기는데 오히려 시내에서 굉장히 좋은 위치에 있어서 잘 가지 않았던 카페가 있습니다. 뭔가 개그를 하고 싶어하는 듯한 cafe nope 카페놉. 1층엔 파리바게뜨가 위치해 있고 카페놉은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구 옆에 있던 카페 놉 포스터(?) 근데 이 포스터 너무 웃기지 않나요? 애초에 흔들린 사진인 걸 알고 있는데도, 제가 찍은 사진을 보고 또 흔들린 줄 알고 눈을 비볐네요. (카페 주인은 요상한 감성임은 분명할 것 같은 예감...?) 카페 놉 복도에 붙여져 있는 여러가지 포스터들은 또 무난하네요. (사진들은 카페놉과 연관성이 없는 것 같습니다.) 2층으로 올라갑니다. 2층으로 딱 올라서 도착하면 정면으로 곰돌이 2마리가 제일 먼저 반겨줍니다. 외부에서는 호기심이 참 많이 생기는 카페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