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기 이전에 방문한 카페 입니다. 보실 때 참고 해 주세요~ 청주에서 좀 괜찮은데 이동하려고 하면 항상 보였던 골드비 카페... 사실 건물 외관 자체만으로는 그닥 예뻐 보이지 않아서 가봐야 겠다고 생각을 크게 안해본 것 같습니다. 운전 중, 잠시 쉬고 싶은 타이밍에 문이 열려 있는 골드비를 보고 한 번 가보기로 했어요. 매번 가는 길에 자주 보였던 곳이라 한 번쯤은 방문해 줘야지!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만큼 운전해서 지나가는 길이면 엄청 잘 보이는 큰 카페입니다. 운전하며 지나갔을 땐, 간판 폰트도 그렇고 외관도 그렇고 그렇게 와닿지 않는 곳이었는데- 주차하고 딱 대문쪽으로 보니, 굉장히 고급스럽고 예쁜 카페더라구요. 간판의 글자체와 참으로 어울리지 않는 카페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너무나 갑갑한 상황에서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용감하게(!!) 청주의 호텔(호텔이라 쓰고 모텔이라 말한다.)을 대실로 예약했습니다. 예약은 야놀자로 했어요. 야놀자에서 이리저리 비교해보고, 후기도 여러 군데 비교해 봤는데- 가격대비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곳이 '청주 호텔 오늘' 이었습니다. 게다가 대실이 10시간이나 가능하더라구요.사실 낮에 10시간동안 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평일 금요일 스탠다드로 20,000원에 쿠폰을 사용하여 18,000원으로 결제했습니다.체크인 오전 10시, 체크아웃 오후 8시였어요.인셉션에 가서 야놀자 예약건에 대해 말하고 키를 받아 엘리베이터로 올라갔습니다. 엘리베이터 맞은 편에는 각 방마다 사진이 걸려 있었어요. 엘리베이터에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