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청북읍] 카페에이치_노을 빛이 멋졌다...★

정말 몇 없는 청북의 카페를 동료와 찾아 찾아, 그나마 가까운 곳으로 고른 카페~

 

 

처음 이 카페를 찾아서 왔을 때는 카페가 보이지 않아 긴가민가...

게다가 카페 아래인 1층엔 민물 장어 식당이 있어서 더 헷갈렸던 곳입니다.

 

 

 

해당 위치 건물에 1층은 민물장어 식당, 2층엔 카페를 하고 있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야만 카페를 볼 수 있어요!

 

 

며칠 전 제가 굉장히 안좋은 일이 있어 동료가 저를 위해 잠깐 위로의 수다를 위해 만나기로 한 장소랍니다.

 

 

카페 내부에서 촬영하다보니 유리창의 먼지 얼룩이 잘 보이네요...(호호)

그래도 노을이 보이는 오후에 만나서, 카페에서 분위기 좋은 풍경을 볼 수 있었어요.

 

 

다른 시간대엔 어떤 느낌인 지 모르겠으나, 노을 빛으로 인해 카페가 전체적으로 고급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좀 길게 수다 시간을 가지다보니 있었던 손님도 곧 없어졌는데, 사람들이 없는 만큼 평일에는 조금 조용하고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카페였습니다.

 

 

개인적으론 창문 한 쪽에서 노을 채광이 가득 쏟아지는 게 참 멋진 카페라 생각합니다.

 

 

식물들이나 군데군데 있는 인테리어 효과도 노을 빛 덕분인지 사진에 더 멋스럽게 나왔어요.

 

 

1층까지 사용하진 않는 터라 대형 카페라곤 볼 수 없지만 공기 좋은 외곽에 위치해 사람들도 없어서 괜히 만족스러운 카페였습니다.

 

카페에이치 메뉴

 

음료와 디저트도 몇 개 주문했는데, 미처 촬영하지 못했네요. 

 

 

디저트들도 직접 만드시는 것 같아서 종종 찾아와 하나씩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1층에서 2층으로 올라올 땐 미처 제대로 보지 못했던 샹들리에.

카페 노을에 취해 구경하다보니 오히려 반짝 반짝 예쁜 샹들리에를 볼 수 있었습니다.

 

 

카페 자체가 엄청 특색있는 곳은 아니나, 노을이 있을 때 맞춰서 오시면 노을 빛으로 가득찬 멋진 카페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주말엔 아무래도 1층에 장어 식사를 한 후에 2층으로 커피 한 잔 올라와 수다 시간을 가질 것 같은데, 생각보다 카페 입구를 찾기가 힘들어요. 입구 표시를 잘 해두는 게 오히려 오는 고객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1층에 식당이 있다보니, 평일에 여유롭게 오시면 주차장도 넓고 카페도 조용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