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살을 빼거나, 다리 길이를 늘리는 거나...

어플로도 요즘 충분히 가능하지만, 배경의 유동이 심하여 티나는 경우가 많이 있죠?

 

그때, 좀 불편하고 시간을 들이더라도, 내 다리는 좀 길어보이게 해야겠다!

안그래도 작은 거 알지만, 친구가 너무 작게 찍어줬다! 라고 했을때- 거치는 여정입니다.

하체의 길이를 늘려줄 사진입니다. 이곳은 안산에 위치한 경기도 미술관입니다.

배경이 참 어마무시하죠? 절대적으로 제 하체만 따서 늘려줘야 합니다.

그냥 어플에서 늘려주면 누구나가 다 알만큼 티가 날 그런 배경이 있는 사진입니다.

 

 

자, 하체를 따줄 예정입니다~

작업패스로 바로 작업하지 마시고,

새로운 패스를 만들어서 작업합니다.

 

새로운 패스가 만들어지면 펜툴로 하체를 열심히 따주세요!

 

 

 

 

훗,

바지 입은 다리가 아니라, 한복치마인데도 왜 이렇게 따기 힘들죠.

 

누끼 따는 작업이 제일 쉬운데, 제일 지루한 작업인 것 같습니다.

(매번 필요한데, 매번 쓸데 없다고 느끼는 작업이 누끼.)

 

 

 

 

열심히 누끼를 딴 하체를, 선택영역으로 바꿔준 다음, 복사 붙여넣기를 해줍니다.

복사 'Ctrl + C' , 붙여넣기 'Ctrl + V' !

 

그러면,

제가 딱히 레이어를 새로 생성하지 않아도, 새로운 레이어에 하체 부분만 붙여넣기 됩니다.

 

그리고 이 하체부분만 위 아래로 늘려줄 겁니다.

 

어플 사용해신분이라면 익숙하실겁니다.

다리를 늘린다는 것을.

 

 

늘리기 위해선, 'Ctrl + T' 를 눌러줍니다, 크기를 조정할 수 있는 네모 박스가 생성되었습니다.

이제, 아랫부분으로 쭈욱! 쭈욱~늘려주겠습니다.

 

전, 사진 끝부분까지 당겨주었어요.

 

하체를 당겨주면 이렇게 어긋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는 이 어긋나는 부분이 티가 나지 않도록 위로 올려주었습니다.

손 라인까지 맞춰서 올려주었습니다.

발 부분을 볼까요,

하체를 사진 끝부분의 아랫쪽까지 늘렸어도, 손부분을 맞추면서 꽤 많이 올라갔죠?

그리고 원본의 하체와 어긋나고 겹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배경으로 만들어, 없애주도록 하겠습니다.

 

보아하니, 바닥과 노란색 벽으로 도장툴로 밀어내면 되겠습니다.

 

하체를 부분 레이어의 가시성은 잠시 꺼두겠습니다.

그리고 도장툴 시작하겠습니다!

사진에, 가로선으로 라인이 있으니 그 라인에 맞게끔 도장툴을 써주세요.

유사하게 찍어낼 부분에, 'Alt + 클릭' 후, 지워줄 부분을 알맞게 찍어주세요! 이 방법을 반복하겠습니다~

그리고 아랫쪽에도, 선이 있네요. 그 선에 맞춰서 또 그려줘야겠죠? 계속해서, 도장툴로 신발을 지워 줍시다.

도장툴은 그대로 찍어내는 방법이라 섬세한 빛의 반사로 인해, 부드럽게 효과를 줄 수가 없어요.

하지만, 패치로 이러한 경계 부분을 풀어줄 수 있죠!

 

 

패치툴을 선택후에, 경계부분을 그려줍니다.

 

 

패치로 그려주면 그려준 부분이 선택영역으로 바뀝니다. 근처 부분으로 드래그를 해주세요!

저는 왼쪽으로 드래그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어색한 경계부분도, 패치툴로 모두 지워주겠습니다.

패치툴로 경계부분을 지워주었습니다.

한층 부드러워 진게 느껴지죠?

이제 하체를 딴 레이어, 하체를 늘려준 레이어의 가시성을 켜주었습니다.

원본에 보였던 신발은 확실하게 없어졌습니다.

자, 이제 사진 전체를 보면서 어색한 부분을 찾아볼까요?

허리부분이 제대로 맞물리지 못해서 어색한 것을 찾았습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사실 이부분은 별 거 없는게, 지우개로 오퍼시티를 낮춰서 경계부분만 살짝~ 지워주고, 블러로 부드럽게 해주면 끝입니다.

한층 자연스러워 졌죠?

다른 경계진 부분도 똑같이 살짝 지워주고 블러로 부드럽게 해주었습니다.

좀 전에 신발부분도, 경계선들이 어색했죠?

특히, 신발에 초점이 잡혀서 선명한 것도 아닌데, 누끼 경계선이 있어서 더욱더 이상했습니다.

경계선 위주로 블러로 열심히 닦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실은, 아랫부분에 신발의 반사된 것도 넣어주어야 하는데요.

이부분은 과감히 생략하고 사진을 잘라주겠습니다.

자르기 툴 (빨간색박스 표기)을 이용하여, 바로 발 아래 턱까지 올려주고 엔터.

이렇게 사진을 완료하겠습니다.

 

다음엔, 배경에 구애를 받더라도 더 쉽게 하체를 늘리는 방법도 가르쳐 드릴게요.

어플에서 늘리는 방법과 같은 방법이라 보시면 되요! ㅎ

 

 

혹시요!

하체 다리 늘리는 방법 중에, 더 쉬운 방법 알고 계신분 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