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은 1층의 스폿라이트, 오른쪽은 3층의 스폿라이트) 청주 시내 스폿라이트에서 여권 사진을 찍은지 벌써 5년이 지났습니다. 이번엔 제 동생과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데, 남동생이 여권이 없더라구요. 여권의 기본적인 기본! 제가 촬영했던 여권사진 촬영 사진관을 추천해주며 쉬는 날에 함께 방문했습니다. 오랜만에 가도 그때와 다를 바 없는 사진관이라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촬영은 지금 1층에서 하지 않고 반대편 3층에서 진행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1층에 자리 잡은 곳에서 일하시는 분과 맞은편 건물 3층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타임이 다른 것인지, 아니면 촬영의 종류들을 나눠서 진행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그저 말씀을 듣고 동생과 함께 터벅터벅 3층의 스포트라이트로 향했습니다. 여기가 맞나 긴가민가 하고 있었는데 엘..

갑자기 동생이 너구리를 보고 싶다며 너구리 노래를 지어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알고보니, 청주 시내에 너구리 카페가 있더라구요. 동물을 무서워 하는 편은 아니다보니 저도 흥미가 생겨 함께 가보기로 했습니다! 강아지와 고양이가 아닌 너구리라니! 평상시에도 귀여운 동물 영상을 자주 시청하던 제가 어떻게 흥미가 안생길 수 있겠습니까. 반려동물이라는 그 책임감은 제겐 너무 크기 때문에 함부로 키울 생각은 안하지만, 저도 모르게 귀여운 동물들을 보면 흐뭇해지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그래서 너구리의 온기를 찾아 갔습니다. 다행히 시내에서 찾는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청주 시내 롯데 시네마 후문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데, 지나가다보면 귀여운 너구리 광고로 먼저 접해볼 수 있습니다. 복도에도 너구리 캐릭터가 귀엽게 반..
완성된 것을 먼저 보여드리고 시작할게요!!! (너무 마음에 들어, 먼저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향초긴 하지만, 디피용이자 관상용으로 만든 드라이플라워 향초입니다. 때는 바야흐로...6월 첫 주말! 어여쁜 장미 부케를 받아버렸지요. 그리고 저는 말리는 법따윈 사실 잘 몰랐어요. 따스한 햇빛에 말리면 잘 말려지겠거니 해서 차 앞쪽 유리창에 말리려고 두었죠...! 그런데...지금은 여름이잖아요?? 꽤 강렬한 태양과 차 안의 더운 공기 덕분에 굉장히 빠르게 부케가 말라버렸습니다. 더 폭삭 마르기 전에 무언가 조치를 취해야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인친님의 인스타가 생각났어요!!! 처음엔 귀여운 석고방향제 때문에 팔로워 했었는데, 향초도 만드는 걸 본 기억이 떠올랐거든요!!! 그래서 문의부터 재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