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 왔으면 역시 케이블 카는 타는데! 케이블카를 타고 왔다 갔다 하는 시간과 일정도 꽤 생각해야 되는 거리입니다. 저희는 편도가 아닌 왕복으로 끊고, 케이블카를 타고 내리면 산책을 조금 했다가 식사를 하고 어두워 질 때 야간 케이블카를 타고 돌아오는 일정으로 생각했습니다. 여수에서 케이블카를 타는 건 이때가 처음은 아니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시원~한 바다를 보면서 구경하는 케이블카는 아무것도 하지않고 풍경만 바라보는데도 힐링이 되는 찰나의 시간인 것 같아요. 케이블카 가격이 조금 있지만 후회는 안하는 풍경인 것 같습니다. 케이블카를 딱! 내리고 천천히 걸으면서 산책을 좀 하려고 했으나... 가는 길이 생각보다 너~무 가팔랐습니다. 아무래도 케이블카가 높은 곳에 있다보니 가파를 수밖에 없었을 것 같은..
전국 4대 관음기도처(양양 낙산사 홍련암, 강화도 문수사, 남해 보리암, 여수 항일암) 중 항일암은 '해를 향한 암자'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정~말 날씨가 좋았던 날에 여수 항일암을 방문했습니다. 사람이 꽤 많을 것으로 예상해서 여수 여행 마지막 날에 일찍이 방문을 했는데! 등산객들도 꽤 많아서 아침 일찍도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아마 낮 오후에 방문하면 더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차는,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항일암을 모두 들러본 후에, 나가기 전에 사전 무인 정산을 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들어올 때도 차가 많았지만, 나갈 때도 차가 많았스빈다. 나가면서 톨게이트 쪽에서 정산하느라 밀리다보니, 뒷 차에게도 배려할 수 있도록 사전 무인을 해야 빠르게 나갈 수 있겠더라구요. 입장료는 1인 2,00..
전망이 멋진 카페를 여러군데 다녔지만, 이토록 멋진 바다 전망을 가진 카페는 본 적이 없어요. 여수여행에 카페를 한 군데 간다면 정말 꼭 들리길 강력 추천하는 곳입니다. 처음 네비게이션을 찍고 갔을 때, 도착이라도 카페는 보이지 않아서 조금 헤맨감이 있었어요. 혹시 운전을 하게 되시면, 네비 상에서 도착한 곳 근처 길가에 잠시만 세워두고, 지도상에 있는 안쪽으로 잠시 들어와보시길 추천 드려요. 괜히 근처 뱅뱅 도는 것보단 나을 거에요. 그러면 흰색 건물과 함께 넓은 주차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잠시 세워둔 차를 냉큼 가져와 주차를 해주세요~ 주차공간이 꽤 넓습니다. (저는 여유롭게 주차를 했으나, 사람들이 카페에 가득찰 정도로 오면 아무래도 부족할 수 있는 주차공간입니다.) 카페 도착해서 아직 들어가지..
나름 여수에서 유명한 돌문어상회를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왔습니다. 왕복으로 케이블카가 첫 탑승 후 3시간 이내에 탑승하면 되기 때문에 근처 구경도 할겸 저녁을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린 후, 약 25분을 걸어서 왔어요~ (걸어서 여유있게 약 1시간을 잡으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17시부터 운영하시네요. (저는 오후 4시 30분쯤에 도착했었어요.) 바로 옆에 별관이 따로 있습니다. 사람이 많을때 다 수용이 안되면 별관에서 받는 것 같습니다. 30분 정도 시간이 남는 시간엔 하멜등대를 구경했습니다. 하멜등대는 애초에 올 생각이 없었는데, 돌문어상회 근처에 하멜등대가 있으니 괜히 여행에 득을 본 느낌이었어요. 여수 여행하는 누군가는 시간내서 왔을 텐데, 나는 남는 시간에 구경하네~ 하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