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코로나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쉬는 날엔 왜그리 사람이 많은지! 답답함을 견디지 못한 사람들이 점차 나오시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날씨도 따뜻하게 도와주니! 나들이를 슬그머니 나오게 되네요.) (그래도 마스크 꼭 착용하시고! 손은 습관적으로 자주 씻으시면서 다니세요!) 율량도에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핫해지고 있는 그랑지 레스토랑입니다. 오랜만에 동생에게 맛있는 걸 사주고 싶어서 동생이 먹고 싶다는 파스타를 위해 율량동 레스토랑을 조사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예약 같은 건 생각치도 않고 그냥 갔었는데, 만석이었어요. 들어가자마자 예약했는지를 여쭈더라구요. 그냥 이름과 전화번호를 작성하고 근처에서 조금 어슬렁 거리면서 기다렸습니다. 다행히도, 점심시간이 좀 끝날 무렵이라 순번이 첫번째였어요~ 하지만 좀..
이태리 국시 본점은 대전에 있는 것으로 아는데, 청주에도 율량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율량동 레스토랑 중 아무데나 들어가도 된다는 심정이었습니다. 그리고 눈에 제일 띈 게 이태리 국시!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외식도 제대로 못하니, 더욱더 허기진 3월의 봄날 외식!...) 쉬는 날 없이 매일 오픈하는 것 같네요. 오픈은 항시 동일하게 오전 11시 30분, 마감은 오후 9시 30분. 금요일과 토요일은 마감이 오후 10시 30분입니다. 점심 특선부터 시작하는 메뉴판. 평일 점심에 올 수 없는 저는...패스. 퓨전 레스토랑이라고 할까요. 전체적으로 우리가 익히 아는 서양식 메뉴들이 아닙니다. 명칭도 돌솥, 한식, 쌈 등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보아 한식을 조합해서 만든 음식인..
그냥 어느 날 갑자기 칼 썰고 싶은 날 있지 않으신가요. 그냥 그런 날이었어요. 그래서 남동생을 꼬드겨서 율량동 레스토랑을 찾아 다녔습니다. 식욕 율량점은 제가 가끔씩 가는 커피숍 2층에 위치해 있었어요. 그런데도 식욕이라는 레스토랑이 있는지는 이 날 처음 알았습니다. 아무래도 커피숍을 가는 시간대에는 식욕 레스토랑이 오픈 시간대도 아니거니와 매번 저 주변을 돌아다녔을 때는 커피외엔 주변에 관심이 없었나봐요. 레스토랑의 분위기에 비해 로고와 간판은 단순합니다~ 그래서 처음 로고타입을 봤을 때도 단순히 고깃집인 줄... 매일 운영하시고, 저녁에만 하시네요. (네이버의 정보엔 일요일 휴무라 적혀 있어요.) 로고의 느낌과는 달리 이런 분위기 뿜뿜하는 내부가 나올 줄이야. 저녁에 기분 내서 데이트(...)하기 ..
어머니가 초겨울 감기로 고생 중이신데, 가만히 있질 않으세요!!! 걱정되고 초조해서 어딜 가실 때마다 같이 나서는데 아무래도 맛있는 걸 사드려야 될 것 같았습니다. 날씨도 쌀쌀해 졌으니, 따뜻한 국물도 마실겸 샤브샤브를 먹으러 갈까 했는데- 레스토랑 오픈을 했다며 길에서 살짝 붙잡는 청년들이 있었습니다. 평일 점심 시간대라 율량동에 손님이 별로 없긴 했으나 찬 바람이 부는 날, 열심히 일하시는 청년들을 보니 그냥 지나치기가 미안하더라구요. 메뉴를 살짝 보고, 어머니께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권유해 보니 긍정적이셔서 우선 매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왠지 저희가 거의 첫손님인 것 같은 분위기. 블로그를 좀 뒤적거려보니 오픈은 11월 초쯤에 하신 것 같아요. 주방은 오픈형입이니다. 저 바 형태로 된 곳에 앉으면 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