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기 이전에 방문한 카페 입니다. 보실 때 참고 해 주세요~ 청주에서 좀 괜찮은데 이동하려고 하면 항상 보였던 골드비 카페... 사실 건물 외관 자체만으로는 그닥 예뻐 보이지 않아서 가봐야 겠다고 생각을 크게 안해본 것 같습니다. 운전 중, 잠시 쉬고 싶은 타이밍에 문이 열려 있는 골드비를 보고 한 번 가보기로 했어요. 매번 가는 길에 자주 보였던 곳이라 한 번쯤은 방문해 줘야지!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만큼 운전해서 지나가는 길이면 엄청 잘 보이는 큰 카페입니다. 운전하며 지나갔을 땐, 간판 폰트도 그렇고 외관도 그렇고 그렇게 와닿지 않는 곳이었는데- 주차하고 딱 대문쪽으로 보니, 굉장히 고급스럽고 예쁜 카페더라구요. 간판의 글자체와 참으로 어울리지 않는 카페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동생과 어디 커피숍에서 좀 쉬다갈까,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가 이제 생긴지 한달된 신상 커피숍을 찾았습니다. 사실 주말에, 핫한 청주 시내 커피숍을 방문하면 매번 자리가 없어요~!!!! 입구에서부터 엔틱한 정갈함. 들어서자마자 전체적인 분위기가 제 취향. 전 평상시에 산업적이고 상업적으로 일해서 그런지 현대적인 느낌보다 중세의 느낌을 재현해낸 듯한 고성 느낌이 참 좋더라구요. 여긴 생긴지 얼마 안되서, 주말인데도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근데 내부는 굉장히 넓어요. 사람이 많아지더라도 테이블이 넉넉해서 기다리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입구에서 비춰지는 채광. 채광은 입구쪽에만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려져 있어서 전부 조명의 빛으로만 의존해야하는데, 그 조명이 또 그리 밝지는 않습니다. 혼자서 책을 읽거나..
호기심이 생기는데 오히려 시내에서 굉장히 좋은 위치에 있어서 잘 가지 않았던 카페가 있습니다. 뭔가 개그를 하고 싶어하는 듯한 cafe nope 카페놉. 1층엔 파리바게뜨가 위치해 있고 카페놉은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구 옆에 있던 카페 놉 포스터(?) 근데 이 포스터 너무 웃기지 않나요? 애초에 흔들린 사진인 걸 알고 있는데도, 제가 찍은 사진을 보고 또 흔들린 줄 알고 눈을 비볐네요. (카페 주인은 요상한 감성임은 분명할 것 같은 예감...?) 카페 놉 복도에 붙여져 있는 여러가지 포스터들은 또 무난하네요. (사진들은 카페놉과 연관성이 없는 것 같습니다.) 2층으로 올라갑니다. 2층으로 딱 올라서 도착하면 정면으로 곰돌이 2마리가 제일 먼저 반겨줍니다. 외부에서는 호기심이 참 많이 생기는 카페였는..
운리단길이란 게 그냥 사람들이 만들고 지칭하는 말인 줄 알았는데, 아예 지도에도 있는 정식 명칭(?)이더라구요. 건강관리보험공단에 처리해야 할 일이 있어 가는 김에 카페를 가야지!! 마음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월요일은 휴무인 카페가 참 많더라구요. 그러다가 예전에도 들렸었던 '이곳' 이라는 카페가 생각났습니다. 다행히 '이곳' 카페는 오픈 ! 처음에 이 카페를 갔을 때, 해가 지고 들렸기에, 위의 이미지처럼 낮과 밤을 조금 비교하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핑크색 라그라스가 정말 예쁩니다. 밤에는 그 예쁜 색감이 잘 안나와서 아쉬웠는데, 낮엔 확실히 부드러운 분홍분홍 색감이 예뻤어요. 처음 방문했을 때가 밤이다 보니 커피보다는 다른 음료를 마시려고 했어요. 마침 여긴 핸드메이드 수제청이더라구요!!!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