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입니다. 예전엔 불금이라 하면 정말 미친듯이 놀았던 것 같은데, 이젠 잠시의 즐거움이 행복이 아니란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조용하게(?) 금요일과 주말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금요일에 친구와 만남을 갖게 되면 역시 수다와 먹방이죠! 돼지고기 삼겹살이 먹고싶다는 오늘의 제 동료와 함께 우림관 화로구이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GS25 편의점이 있길래 깔라만시도 구입했습니다. 소주에 섞어 마실 겁니다! 도착하자 마자 흑돼지 삼겹살 무한리필로 주문했습니다. 저는 고기 무한리필 자체를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나쁘진 않더라구요? 그리고 삼겹살과 돼지갈비도 셀프바에 있습니다. 보통 고기는 셀프바에 준비되어 있는 게 아니라, 매번 주신 양 한 접시를 다 먹고 난 다음에 다시 고기를 주문하는 무한리필 집..
때는, 비가 질척질척 내리는 6월 여름비가 내리던 저녁. 파전과 고기가 먹고 싶은 저녁이었어요...(다이어트는 집어던진 날) 그리고 매번 지나가면서 보였던 현수막이 생각났죠. 유황오리 + 녹두죽 + 오리탕 + 부추전 + 군고구마 위 5가지가 38,000원!!! 여기서 오리와 군고구마를 제외한 녹주죽와 오리탕, 부추전은 리필이 가능합니다. 한 마디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짧은 술파티(?)가 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하루를 위한 저녁이나 술을 함께 마실 파트너를 불렀습니다. 흔쾌히 승낙해 준 파트너님 감사 ! 테이블 수는 많지 않았고, 손님도 꽉 차진 않았지만, 저희가 먹는 내내 손님들은 유동적으로 오고 가고 하시더라구요. 반찬은 셀프로 준비~ 수저와 집게도 셀프에요...괜히 멍때리다가..
매번 지나가면 사람이 바글바글~ 생긴지 한 달 넘은 거 같은데, 여전히 사람이 많더라구요. 특히 저녁엔 불이 반짝반짝 켜져 있으니, 사람 많은게 훤~히 보이는데요. 사람이 매!!번!! 많으니 아무리 고기 뷔페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저라도 호기심이 생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갔습니다. 갔을땐, 점심시간을 살짝 피해서 갔더니, 좌석은 충분하여 창가석 쪽에 앉았습니다. 하지만 다 먹고 나올 때 쯤엔 좌석이 없었어요... 엄청난 인기...! 메뉴랄 것이 따로 없지만, 기본적으로 먹게 될 숯불 돼지갈비가 성인 13,500원입니다. 무한리필이구요! 그 외 다른 고기를 드시고 싶으면, 돼지 껍데기(160g) 3,000원, 소갈비살(150g) 7,000원 입니다~ 그런데 제가 여기서 다 먹게 될 동안 점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