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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지나가면 사람이 바글바글~ 생긴지 한 달 넘은 거 같은데, 여전히 사람이 많더라구요.

특히 저녁엔 불이 반짝반짝 켜져 있으니, 사람 많은게 훤~히 보이는데요. 사람이 매!!번!! 많으니 아무리 고기 뷔페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저라도 호기심이 생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갔습니다.

숯불갈비 무한리필 명륜진사갈비

갔을땐, 점심시간을 살짝 피해서 갔더니, 좌석은 충분하여 창가석 쪽에 앉았습니다.

하지만 다 먹고 나올 때 쯤엔 좌석이 없었어요... 엄청난 인기...!

명륜진사갈비 화성시청점 메뉴판

메뉴랄 것이 따로 없지만, 기본적으로 먹게 될 숯불 돼지갈비가 성인 13,500원입니다. 무한리필이구요!

그 외 다른 고기를 드시고 싶으면, 돼지 껍데기(160g) 3,000원, 소갈비살(150g) 7,000원 입니다~

그런데 제가 여기서 다 먹게 될 동안 점심시간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다른 메뉴를 주문하시는 손님은 못봤습니다.

 

생맥주 첫잔 1,500원이 꽤 유혹적이더라구요...?

세워져 있는 메뉴판 말고도, 테이블에 시각적으로 표현한 정보가 꽤 돋보였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생맥주 첫잔의 유혹도 계속 되었죠.

 

처음에 주신 갈비는 아주 푸짐했습니다.

첫 고기의 느낌은...저에겐 엄청 달았어요!

고기만 따로 먹는다기 보단, 밥과 같이 먹는 것이 더 맛있더라구요. (밥도 무한리필입니다.)

 

저 프라이팬에 주시는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저게 더 편한 걸까요? 그냥 명륜진사갈비의 특징인가요?

접시, 양파, 파채, 상추, 떡, 김치, 각종 소스들...기본적으로 갖춰야할 것들은 전부 셀프바에 있습니다.

바로 옆 왼쪽에 밥통도 보이시죠? ㅎ 밥도 무한리필이라 많이 많이 드실 수 있어요 ㅎ

 

저는 어린이용 수저가 셀프바에 있는 게 뭔가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가족들과 함께 아이들도 정말 많이 오더라구요.

 

밥통 옆엔 와이파이 비밀번호가...ㅎㅎ

탄산음료도 무한리필입니다!

 

하지만 저는 맥주의 유혹에 졌습니다. 탄산을 포기하고 맥주를 시켰어요.

무한리필 집에서 맥주(...)

 

두번째 리필입니다.

무한리필이긴 하지만, 따로 저희가 가져다 먹는 게 아니라 한 팬을 다 먹은 후에 직원을 불러 부탁하는 방식이더라구요.

첫번째 주실 땐 기름이 없었는데, 점점 프라이팬에 기름이... 내려오더라구요.

새 팬에 주시는 게 아니라 거기에 다시 고기를 얹져 주시는 건가봐요.

두번째 판을 먹고 있는 도중에 물냉면을 시켰습니다.

오늘 배가 터져서 없어질 지도 몰라요. 냉면은 쏘쏘했어요.

그리고 대망의 세번째 후라이팬이네요... (많이도 먹었습니다. 냉면에 맥주까지...)

첫번째보다는 고기의 흰색 부분이 돋보이는 건, 제 착각일까요 ㅎㅎㅎㅎ

다 먹었어요...다 먹었어요!!!

오늘로 제 몸무게는 아마 3kg가 늘어나 있을 거에요.

 

마지막 커피까지 후루룩~ 하지만 배가 불러 이것은 커피인지, 그저 쓴 차인지...

 

전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다른 고깃집 무한리필보단 더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지만,

갈비 양념이 제겐 너무 달았어요. 그래서 밥을 더 먹게 되더라구요.

 

그만큼 또 더 많이 먹은 것 같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