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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참 좋은 건... 노곤노곤한 온천인 것 같아요.​​

화성에서 온천을 즐기고 바나나 우유도 못마신채 나왔더니 목마르더라구요... 지나가다가 커피숍 있으면 들려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떡하니! 카페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냉큼 들어갔죠.


입구를 조화 장미로 예쁘게 꾸며놓았더군요~

​​​​
입구에 들어서 아기자기한 소파가 있었어요... 장식용인가 싶었는데, 전체적으로 어린 아이들을 위한 소품들이 많은 카페였어요!


같이 온 지구인 것과 함께, 카페모카와 카페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카페모카에 ‘휘핑 올려드릴까요?’ 라는 말에, 당연히 올려달라고 했는데- 영수증을 보니, ​휘핑 1000원이 추가되어 있더군요...
평상시에 휘핑 올려 드시는 분은 참고해 주세요 ㅠㅠ
(가격 1000원이라고 먼저 알려주셨으면 좋았을텐데요...)


디저트 매뉴들은 평범했어용~


1인 1메뉴~ 원칙!


지구에 발들이면서 커피는 왜 마시나했는데...
이젠 완전히 중독이 되어버렸죠...
돌이킬 수 없는 카페인 중독자 마녀가 되어 버렸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눈에 띄는 인테리어였는데요.


아이들을 데리고 커피숍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괜찮은 곳인 것 같아요. 귀여운 인형들도 눈에 띄고, 유치원생 앉을 수 있는 정도의 귀여운 토끼 의자도 너무 깜찍했어요!






어딜 앉을까 고민하다가, 라벤다 이미지가 있는 세미룸쪽에 앉았습니다~


이 자리에만 향초가 있었는데, 향을 피우지 않았는데도 향기가 너무 좋았어요! 말린 꽃들로 만든 수제 향초인 것 같았어요!



세미룸쪽에서 바깥 카페를 본 모습이에용~ 커튼을 치면 개인 공간처럼 프라이빗한 공간이 되겠더라구요~


카페모카와 카페라떼가 나왔습니다...!
(휘핑 1,000원......ㅠㅠ 그래도 맛있었어요...)


서비스로 주신 밀크츄!
마이쮸와 말랑카유 중간의 쫄깃한 맛이었어요 ㅎ


휘핑의 카페모카 찰칵...

밖의 투박한 건물에 비해서,
아이와 함께 오면 꽤 어울릴 것 같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카페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