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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인 제주도지만, 해외같은 제주도.

핫하고 핫해서 주말마다 가고 싶지만, 해외여행 같은 제주도.

 

그럴때 정말 잠시, 여유를 즐기고 싶을 때- 가게 되는 곳입니다.

 

청주에서 제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

열두달 제주의 메뉴판입니다. 손글씨와 그린 이미지가 참 귀엽습니다.

저는 떡하니, 그려져 있는 열두달 제주의 시그니쳐 두가지 음료를 시켰습니다.

 

바닐라빈 크림라떼는 같이 카페에 온 어머니께 드리겠습니다~

두 음료 둘다 아이스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참고!

실내지만, 평상같은 느낌으로, 야외에서 바람을 즐기는 듯한 공간입니다.

약간 자리가 불편하지만, 채광 좋은 자리에서 음료를 마시면 기분이 좋습니다.

카페지만 잠시 휴가온 듯한 느낌.

사람이 없어서 사진찍기가 참 수월한 12시였습니다.

괜히 야외에 있는 듯한 느낌이라, 불편할 거 알면서도 여기서 마시고 싶더라구요.

실내에서 야외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예전에 갔을 때, 오후 좀 늦게 가서 그런가 자리가 없었는데.

오늘은, 점심시간 12시쯤에 들어가서 그런지 저희가 첫손님인 거 같았습니다.

 

메뉴가 나온, 시그니쳐 음료입니다!

하르방 라떼는 우유를 부어서 마십니다~

그리고 저 하르방이 우유에 적당히 녹여질 만큼 기다려야 됩니다.

바닐라빈크림라떼는 달달하고 폭신한 크림이 딱 저희 어머니 취향이셨습니다.

그리고 예상하셨겠지만, 하르방라떼는 아이스 라떼 맛이에요. (호호)

 

청주에서 잠시 제주 감성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분위기가 정말 제주도 휴가 갔다온 느낌입니다~

 

마지막은 온천욕 하는 듯한 하르방 라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