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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강력 추천을 받아서 일찍이 가본 프라움 레스토랑!

 

 

처음에 주차공간에 도착했을 땐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악기 박물관부터 먼저 보였거든요.

근데 악기 박물관 큰 건물 바로 옆에 숨겨진(?)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악기 박물관에 비해 잘 보이지 않는 프라움 레스토랑 & 카페.

오픈 시간에 맞춰서 전화를 해봤는데, 당일 예약은 안된다고 해서 혹시나 모를 대기 때문에 비교적 일찍 도착했답니다.

 

프라움 레스토랑 & 카페

 

들어가기 전부터 서양의 정원 같은 느낌. 드레스 입고 왔어야 했나...? 같은 느낌.

 

 

입구에서부터 기대감을 주는 잔디와 오브제.

 

 

여긴 보통 예약하고 오는 곳이 맞나봐요. 오자마자 예약하셨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미리 가길 원하신다면 전화 꼭 먼저 해보세요! 저희는 가기 전에 전화를 했었는데 직원분도 대기가 있을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일찍 도착하긴 했지만 대기를 짐작하고 왔는데, 다행히 예약석을 제외하고도 비어 있는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이용시간 1시간!

 

테이블 이용 시간 1시간! 참고!

 

저희는 카페보다 식사를 하러 왔기에 메뉴판 부터 확인하고 있었더니!

직원분이 식사 주문은 11시 30분부터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오픈은 10시여도 식사는 11시 30분 부터 인 것 같았어요.

미리 식사 주문도 안된다고 하시기에 메뉴판 확인해서 메뉴 먼저 고르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주말에, 앞으로의 일정도 브런치 카페였기에 코스보다는 단일 메뉴로 고르기로 결정!

 

 

여기서 강하게! 추천 받은 것이 '해물 뚝배기 파스타' 였습니다.

저희는 '해물 뚝배기 파스타' 와 '네로 쎄삐아' 로 미리 메뉴를 결정했습니다~

 

 

커피는 기본 7,000원 부터 시작합니다.

남양주의 한강뷰를 가지고 있는 카페는 대부분 이 가격대로 시작을 합니다.

 

 

운전을 해야하기 떄문에 와인은 패스~ 데이트를 하러 오신 분은 좋은 분위기로 와인 한 잔 정도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고민해서 메뉴를 골라도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프라움 레스토랑의 야외를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한강뷰가 바로 보이는 넓은 평원.

날씨가 굉장히 화창한 여름이라 푸르른 잔디와 한강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프라움 레스토랑을 대관해서 스몰 웨딩을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더라구요!

여기서 식을 올리면 정말 아름다울 것 같아요!

 

 

그리고 따로 온실로 된 테이블도 있는데, 비교적 추울 때는 여기가 굉장히 따뜻한 곳이라 여기에도 사람들이 꽤 많은 곳인데, 지금은 여름이라 아무도 없으시더라구요.

 

 

파노라마로 본 넓은~ 풍경

야외엔 더워서 아무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사진 찍기엔 정말 좋았던 환경이었답니다.

날씨 맑음, 사람 없음, 멋진 카페. 😍

 

 

이런 풍경은 진짜 한국에서 보기 힘든데, 이국적인 풍경이라 더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진짜 예쁜 옷 입고 촬영하기에도 너무 좋은 곳인 것 같아요.

 

 

결혼식 대관을 했는데, 추워지거나 날씨가 좋지 않으면 이 온실에서 진행하기도 하는 것 같았어요.

 

 

온실 안에도 굉장히 넓습니다. 채광이 너무 좋은 곳이라 햇빛을 막아두었지만, 이 햇빛을 막지 않으면 숨막힐 정도의 더위였을 것 같아요. (후덥지근)

 

프라움 레스토랑& 카페 온실 내부

 

야외도 멋진데, 실내 온실도 잘 해놓은 것 같아요. (나도 이런 장소 하나 갖고 싶다.)

 

 

비교적 짧게 구경하고 온 것 같은데, 볼 게 꽤 많았던 야외 였던 것 같아요.

 

 

채광이 없으면서 멋진 한강뷰를 보면서 먹는 테이블. 야외가 보이는 테이블은 이미 예약으로 꽉찬 상황이었답니다.

(그래서 반대편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더움을 식히기 위해 물 한잔~

 

 

왜 아직도 수저가 없지 싶었는데, 그릇과 수저 등은 모두 셀프였습니다. 

아무래도 카페로 오신 분인지, 식사하러 오신 분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어서...? 일 것 같아요.

 

 

11시 30분이 되어서 주문 완료!

 

식전빵

 

폭신폭신한 식전빵을 먹으면서 수다 시간을 가졌더니 금새 주문했던 파스타와 리조또가 나왔습니다~

 

 

정말 뚝배기에 나온 파스타라 보글보글 끓고 있었습니다. 

 

네로 쎄삐아

 

굉장히 만족스러웠떤 네로 쎄삐아.

개인적으로는 추천 받았던 해물 뚝배기 파스타보다 맛있었어요!

 

프라움 레스토랑 네로 쎄삐아

 

오징어가 굉장히 크게 들어가 있는데 잘게 잘려진 게 아니아서 질길까 걱정했는데, 부드러워서 먹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더라구요. 

 

해물 뚝배기 파스타

 

크림 파스타임에도 살짝 매운 맛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파스타라 하면, 느끼한 것을 좋아하는 저로썬 네로 쎄삐아가 더 좋았습니다.

 

 

그런데 그만큼 한국인의 입 맛에 맞춘 파스타라 강력 추천을 받았던 것 같아요.

 

 

너무 멋진 레스토랑 & 카페라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는데, 리스팅한 이미지보다 더 많았답니다.

그만큼 남양주에서 나들이나 데이트로 손색 없는 분위기 좋은 곳이었어요!

 

 

넓~은 만큼 아이들과도 오기 좋은 곳 같습니다.

실제로 오전 중에 방문했던 저희들은 가족들이 대부분이었어요.

 

 

멋진 장소로는 정말 추천! 손색 없을 정도록 아름다운 곳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