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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하나 만들고 있다고 이야기 들었을 때부터 굉장히 기대하던 곳 !

짓고 있을 때부터 기대했던 곳이지만 정작 카페가 생기고 근처에 갈 일이 없어 꽤 오랫동안 못 가본 곳입니다.

 

 

저는 평택에 자주 가진 않지만 그래도 집에서 멀지 않아, 심심찮게 가끔 가서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고 오는 편입니다.

 

 

사실 처음엔 동네 카페겠거니 하고 생각해서 간 곳이었는데, 황홀하고 아름다운 플라워 카페가 되었어요!

 

 

생기고 얼마 안되었을 때 방문했을 땐 이렇게 꽃 진열이 되어있었는데, 

 

 

몇 달 지나고 가보니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진열대가 있더라구요.

왠지 주문 제작이었을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식물과 꽃을 정말 사랑하는 분이라 플라워 카페를 운영하시나 보다~ 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하루 방문해서 사진 촬영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같은 뷰로 찍었어도 조금씩 다른 사진들이 있을 거에요!

(참고 부탁합니다!)

 

 

저는 주로 오픈하자마자 가서 조용하게 즐기거나 일하는 편이라, 사람이 없을 때 조용히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는데도 얼마나 예쁜 것들이 많은 지, 갈 때마다 수십장을 매번 찍게 되다보니 사진이 꽤 많더라구요.

 

 

언뜻보면 카페가 아니라 그냥 꽃집이랍니다. 카페라는 명칭이 없었으면 그냥 몰랐을 것 같은 곳입니다.

 

 

전체적으로 인테리어는 바닥 콘크리트 느낌에 전부 화이트라 그저 좀 깔끔하고 평범할 수 있는 인테리어인데, 모든 것을 꽃과 소품으로만 꾸며서 이렇게 예쁜 카페가 탄생한 것 같았어요.

 

 

진짜 집만 가까웠어도, 매일 왔을 곳.

여긴 바로 맞은 편에 진위역이 있지만, 역이라고 해도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역이 아니다보니 장사가 될까? 조금 걱정이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입소문을 타고 블로그를 타고~ 꽤 많이 유명해진 것 같아서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여긴 카페에 대한 소개나 설명 없이 그냥 카페 사진 이미지만으로도 모든 것이 설명이 될 정도로 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좋아할 곳입니다.

 

 

테이블 마다 생화로 만드신 아기자기한 꽃병이 있는데, 매번 갈 때마다 이 꽃이 어떤 걸로 바뀌었을까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된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어두운 것 같으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살아 있는 꽃잎 하나 까페.

 

 

햇빛이 내리 쬐거나 예쁜 빛을 받아 반짝이거나 그런건 하나도 없거든요?!

근데도 인테리어에서 내뿜는 서로 간의 조화들이 굉장히 유기적이고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곳이랍니다.

 

 

색감이 진하고 예쁜 생화 뿐만이 아니라 말린 꽃이나 잎들도 분위기에 걸맞게 굉장히 아름답게 꾸며놓은 공간이 있습니다. 

 

 

올라가는 곳에는 좀 어두우니 달 조명으로 은은하게 꾸민 센스.

 

 

약간 다락방같은 1.5층 공간도 있었어요!

 

 

이 공간도 매력이 정말 많은 곳이었어요. 

어쩜 이렇게 잘 꾸며놓으신 건지.

 

 

소품들 하나하나 그냥 허투로 쓰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꽃과 카페의 분위기 그리고 다른 소품들을 유기적으로 잘 활용해서 오는 손님들이 음료만 즐기는 게 아니라 공간에서 오는 감성도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꾸민 것 같아요.

 

 

이 1.5층에선 아래의 1층이 훤~히 다 보이는데, 

 

 

그 풍경이 또다른 느낌을 주더라구요.

 

 

밖에서 카페를 바라봤을 때는 작은 동네 카페 겠거니 생각했다가 생각보다 굉장히 크고 아름다운 공간이었어요.

그리고 이 공간을 가득 채운 따듯한 느낌은 역시 사장님의 센스겠죠?!

 

 

저는 대체적으로 카페라떼를 마시는 편입니다. 

 

 

그런데 처음에 방문했을 때, 머그 컵에 비해 카페라떼 양이 엄청 적은 거에요...

그래서 괜히 비싼 거 같기도 하고 실망하기도 했었는데, 서비스로 예쁜 디저트를 주셔서 이러한 단점들은 모두 눈 녹듯 사라졌습니다. 

 

 

먹기 너무 아까운 디저트 아닌가요. 

진짜 사진 촬영에 최적화된 예쁜 디저트에요.

 

 

사장님과 직원(혹은 알바생?) 두 분이서 같이 이 카페를 운영하시는 것 같은데, 

디저트나 빵 만들고 꽃꽂이 하시고 커피도 제조하시고...엄청 바쁘실 것 같아요.

 

 

제가 카페에 있는 동안에도 손님들이 따로 주문을 하지 않으면 꽃을 정리하고 계시더라구요.

 

 

꽃잎 하나 카페의 디저트 사진은 이 디저트 자체만으로도 너무 이쁘지만 꽃과 함께 촬영할 수 있어서 더욱 더 예쁘게 촬영해 볼 수 있는 즐거움이었어요.

 

 

너무 분위기 있고 예뻐!!!! 이 디저트는 사실 하나만 나오는 게 아니라 세트로 나오는 디저트 메뉴인 걸로 압니다~

 

 

옆 테이블에서 세트로 주문했던 것 같은데, 만들다가 남은 하나를 주신 것 같았어요.

 

 

디저트를 다 먹고 남은 귀여운 꽃봉오리

 

 

그리고 두번째 방문때는 카페라떼가 가득 채워진 머그 컵!

 

 

아무래도 첫날에 카페라떼를 제조하시다가 실수가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서비스도 주신 것 같았구요...(하핫) 

다른 음료는 어떨 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라떼에는 꼭 저렇게 꽃잎 하나 떨어뜨려 주시더라구요.

 

 

그 외에 카페에는 핸드메이드로 보이는 상품들을 판매하기 시작한 것 같았어요!

이런 제품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좀 있답니다!

 

 

정말 정말 추천하는 진위역의 아름다운 꽃잎 하나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