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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올 것 같은 날씨, 굉장히 흐린 날에 방문했던 터라 사진이 전체적으로 어둡게 나왔습니다.

예쁜 사진들은 아니더라도, 오션 프렌즈 방문 대한 저의 경험 및 정보 위주로 봐주세요! 

 

 

오션 프렌즈가 생기기 전에는 궁평항 수산 시장까지 가서 회를 사먹곤 했었습니다.

물론 겸사겸사 바다를 보는 시간도 가지고 드라이브 하는 느낌으로 다녀오곤 했었지요. 

그런데, 오션프렌즈가 생기면서 굳이 궁평항까지 안가게 되더라구요.

궁평항은 영업하는 분들이 너무나도 강력하게 영업하시고, 그 때문에 무섭기도 해서 지나갈 때마다 좀 위축되면서 지나갔거든요.

그런데 구입하면서도 제대로 산 게 맞는지 항상 긴가민가 하면서 회를 가져왔었어요.

 

 

오션프렌즈는 시세에 맞춰서 매일매일 내용이 달라지는 게 보입니다.

그냥 원하는 회 가격 좀 구경하다가 선택해서 이야기 하면 바로 무게를 재서 결재한답니다.

수산물 시장의 영업을 당하지 않고 편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오션프렌즈를 자주 애용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회도 신선하고 맛있답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딱히 없어 보일 때는 굳이 표를 뽑지 않고 진행해도 상관이 없더라구요~

 

 

원하는 회와 kg을 말하면 적당한 것으로 잡아 무게를 재고 끝이랍니다. 정말 간편-

결재도 1층에서 바로 진행합니다.

 

 

밴드에 가입하면 굳이 오션프렌즈에 방문하지 않아도 그 날 시세나 이벤트 등을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것 같았어요.

저는 보통 새로운 회를 먹으려고 오는 게 아니고 광어를 좋아해서 사러 오는 편이라 굳이 가입하진 않았습니다.

 

 

구입 절차는 매우 간편한데, 단점이 있다면-

때에 따라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저는 회만 샀봤기에 2층에 올라가서 기다립니다.

 

 

2층에서 회를 떠서 주시는데,

손님들이 많을 때는 이 대기 시간이 좀 긴 편입니다.

그래서 나름 대기 테이블과 의자도 나란히 준비되어 있답니다.

 

 

회 준비가 완료 되면 해당 번호가 띵동~하며 울리면서 표시가 된답니다. 

 

 

번호를 보니, 아직 제 차례가 오기엔 한 참이나 남아서 어떤 제품들을 추가로 파는지 구경을 할 수 밖에 없는.. 진열 제품.

 

 

초밥도 추가로 판매를 하긴 하는데, 초밥을 만들 때 필요한 밥을 따로 판매도 합니다.

 

 

광어회를 샀으니, 광어를 얹어 광어 초밥을 먹어야겠다! 싶어서, 초밥용 밥이 있으면 추가로 구입을 하는 편이랍니다.

근데 이 밥 상태가 가끔씩 맛이 없을 때가 있더라구요.

이 날이 그런 날이었어요. 너무 질게 만들어져서 초밥이 맛이 없었던 날...

 

 

여름이라 물회도 따로 판매하는 것 같았습니다. 

너무 많은 양이라 매번 저 종이를 볼 때마다 입 맛만 다십니다.

 

 

이 오션스 키친에 가끔씩 타코야키를 판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오늘은 판매를 안하는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따로 네이버 주문으로 진행하기도 하나봐요. 주문이 들어오면 굽기 시작하는 걸까요? 

아이디어스 마크도 있는 거 보니, 아이디어스에서도 타코야키를 판매하나 봅니다. 🤔

 

 

저희 주문번호는 2237, 기기 표시엔 237이 뜰 예정이었는데, 순서를 보니 아직 좀 더 기다려야 했어요.

 

 

이렇게 기다리는 여유가 있을 때, 화장실이나 커피 한 잔 마시는 시간인 거죠!

커피 한 잔 딱 마시니 들어온 '237' 번호!

 

 

띵동~ 237 번호가 딱 ! 나왔습니다.

이 날 대기한 사람이 좀 평상시보다 있는 편이었는데, 순서가 좀 꼬였었나봐요. 그래서 주문한 회가 맞는지 꼼꼼히 체크 한 번 하시더라구요.

 

 

회를 뜯기 전에 한 번 촬영했어야 했는데,

집에 오자마자 먹고 싶어 하나 집어 먹고 그제야 생각나서 부랴부랴 찍었답니다.

양도 푸짐~ 회도 신선!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오션프렌즈가 집에서 30-40분 거리에 있는데도 회를 먹을 거면! 굳이 가서 사오는 단골집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