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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주변인들이 맛있다고 맛있다고 다 칭찬하던 터라 거의 40-50분을 걸려서 왔던 곳이었습니다.
어머니도 저도 처음 먹어보는 오리찰흙구이였어요.
게다가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하여 미리 예약하고 가야 했던 곳이라 더 기대가 많았던 곳이었죠.
매장 이름도 황토오리 찰흙구이인데 3시간 전에 예약해야 한다고 합니다. 미리 준비하는 시간이 오래걸리는 것 같습니다.
미리 준비하는 시간이 긴 만큼 가격도 좀 있는 편인 거 같아요.
여기서 가격이 5,000원 더 올랐습니다.
허브찰흙구이 6만원 오리훈제볶음은 5만원으로 변경되었고,
잔치국주, 비빔국수는 5천원, 맥주와 소주도 5천원으로 변경되었어요.
밑반찬들은 많지 않았지만 깔끔-
저희는 딱 메인 요리인 허브 찰흙구이만 먹으러 온 거였어요!
양도 3-4인분이라고 들어서, 둘이서 먹다가 남은면 포장해 갈 생각이었지요~
게다가 서울 홍대에서 홍콩식 오리구이를 먹었을 때, 너무 맛있게 잘먹었던 터라 여기 흙가든도 먹기 전부터 꽤 기대를 하고 방문했던 곳입니다.
음..근데
저희가 여태 먹었던 오리와는 정말 다른 맛입니다. 기름기가 정말! 없어서 퍽퍽한 맛이에요.
그런데 이렇게 기름기가 없는 요리가 담백해서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다른 분 후기 리뷰를 보면 기름기가 없어도 부드럽다고 하시던데...저는 그런 부드러움을 제대로 못느꼈어요.
게다가 오리 살을 가르면 오리 냄새가......먹기 전 부터 좀 비위가 좋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오리만큼이나 맛있었다고 말하고 있는 찰밥.
영양식인 건 알겠는데, 전 왜 맛이 없죠. 저만 느낀게 아니라 저희 어머니도 굉장히 실망하셨어요.
그런데 맛있다고 하는 분들 보니 소스 등을 가득가득 해서 먹는 것 같긴 했습니다.
저처럼 본연 음식 그대로의 맛을 추구하는 사람은 ...... 가격에 비해 맛이 굉장히 별로 였습니다.
제가 이 날 따라 상태가 좋지 않은 오리를 먹은 것일 수도 있지만.
좋은 후기보다 이렇게 별로인 후기도 있는게 참고하기 좋겠죠!
그래도 저처럼 별로라고 하는 사람보다 맛있다고 칭찬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혹시 방문을 해보려고 미리 흙가든을 조사하시는 분들이라면 여러 후기를 참고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위치도 꽤 먼 곳에 있어서 굳이 찾아서 가야 되는 곳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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