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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오랜만에 나와서 쇼핑을 하니, 정말 지치고 지쳐서 들어가게 된 카페.

 

 

사실 지금 포스팅 하고 있는 베이리프 커피는 NC백화점 바로 옆에 있어서 NC백화점에서 구경 다 하고 들어가기 딱 좋은 위치에 있어요.

 

 

저희는 안산 길거리에서도 여러 곳을 둘러보고 돌아다니고, 또 돌아다니고~ NC 백화점에서 거의 마지막으로 쇼핑을 하고 지쳐셔 들어가게 된 곳이랍니다.

외부가 휴양지 느낌이 나서, 더 쉴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내부는 휴양지 느낌과는 좀 다르긴 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눈에 확~ 띄는 보랏빛 조명의 원형 거울.

왠지 이 거울이 이 카페에 특징 중 하나인 것 같더라구요.

 

 

저희가 들어갔을 때만해도 저희들처럼 쇼핑 하다 쉬는 분들이 많아 보였는데,

자리를 비우고 없을 때마다 틈틈히 촬영했답니다.

 

 

이름이 베이리프인 카페처럼 식물들이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런 느낌은 크게 없었답니다.

 

 

상대적으로 불편해 보이는 테이블엔 식물들이 있긴 했으나...생화는 아니었어요.

 

 

이 공간은 주로 노트북등 전자제품을 쓰면서 자리 잡기 좋은 공간이었어요.

하지만, 일을 하거나 책을 읽기엔 비교적 어두운 공간이었답니다.

 

 

저희는 이 불투명한 커튼이 있는 테이블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커튼 하나로 분위기가 은은하게 달라 보이고 로맨틱해 보였거든요~

딱 사진 찍기 좋은 느낌이랄까요.

 

 

카페는 백색등보다 주황등을 사용해서 밖의 날씨보다 좀 더 어두운 카페였습니다.

수다 떨다보면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알 수 없을 것 같았어요.

 

 

주문했던 디저트와 음료가 나오자 울리는 진동벨~

 

 

조명이 은은하다보니, 모든 것들이 따뜻해 보입니다. 

 

 

그만큼 쇼핑하고 쉬러 온 공간으로 잠깐 눌러가기 딱 좋은 곳이긴 했습니다.

 

 

맛있는 디저트와 좋아하는 음료 한잔 하면서 쉬러 오기엔 조금 시끄러운 주말이긴 했지만, 따뜻한 분위기 만큼은 앉아서 쉬기 좋았습니다.

쇼핑을 끝내고 카페에 와서 그런지 집에 돌아가기도 지쳐서 카페에 생각보다 오래 머물렀어요.

 

 

사랑하는 라떼~

다행히 저는 커피를 주문해서 다 마시고 집으로 돌아갈 기력을 얻었습니다..(?)

 

 

주말 오후에 소소하고 느긋하게 수다 좀 나누며 머물다 갔습니다~

 

 

쇼핑을 행복하게 하고 갔다 왔는데도, 또 한 번 쇼핑하러 가고 싶네요! (히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