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특정 음식이 그리워지고, 먹고 싶어질 때가 있으신가요?! 저는 갑자기 화성 남양읍에서 먹었던 치즈 롤까스가 먹고 싶은 거에요. (그때의 후기-아래 참고) https://eruwill.tistory.com/61 [화성시 남양읍] 혜화동 돈까스 극장 화성시청점 일주일동안 바빠서 병원도 못가고 아픈 이후로 잘 먹어야 잘 살겠구나...! 라는 생각에 혼밥을 갑자기 즐기고 있습니다. 혼밥으로 주로 먹는 것 중 하나가 돈까스! 저는 가게에서도 거리낌 없이 혼자 잘 먹곤 하.. eruwill.tistory.com 다행히도 이 '혜화동 돈까스극장'은 체인점이라 청주에 있는 돈까스 극장을 싹 다 찾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제일 가까운 곳이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청주 용암동에 위치해 있더군요. (주소는 '..
오랜만에 화성 월문 온천 단지에서 뜨끈하게 몸을 녹이고 편의점에서 바나나 우유를 마시던 중, 더 시원한 커피를 마시고 싶어졌어요. 화성시 팔탄면에 카페가 별로 없기도 하지만, 월문 온천 단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크게 보이는 카페가 하나 유독 돋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들어갔어요! 가는 길에 딱히 카페가 보일 것 같지도 않았어요. 화성 '카페 로제'는 연중무휴네요! (세상에) '오픈시간 오전 10시, 종료시간 오후 10시' 입니다. 근처가 좀 시골이라 빨리 문 닫을만 한데도, 꽤 오랫동안 하시는 것 같아요. 들어가자마자, 외부에서 느꼈던 것과 마찬가지로 넓찍한 매장과 테이블들을 볼 수 있습니다. 매장을 구경하기 전에 바로 메뉴를 주문하러 갔습니다. 커피 뿐만 아니라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도 즐길..
여전히 핫한 익선동! 전 익선동이 이렇게 핫하기 전에는 인사동 골목길 정도로 기억하던 곳이 었는데, 익선동 한옥마을로 입지를 굳건히 자리잡은 것 같아요. 그런 익선동을 소문으로만 듣고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동료와 함께 잠깐 나들이 가기로 했습니다. 일찍이 만나 점심도 먹고 카페에서 수다도 떨기로 했습니다. 익선동에서 점심을 먹고 카페를 가려고 이리저리 방황하던 중 발견한 'MACAMACA' SNS를 하다보면 한 번쯤 보고 들어봤던 카페들은 이미 오픈 전부터 줄 서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그런데, 카페라는 공간이 단순히 커피만 마시고 나가는 공간은 아니잖아요? 얼마나 기다려야할 지도 몰라서 바로 들어갈 만한 줄 없는 카페를 찾다가 들어간 곳이 바로 '마카마카'였습니다. 오픈은 했지만, 아직 제과 디저트가 다..
레스토랑이라 칭하기엔 조금 조심스러운 청주 외곽에 위치해 있는 '사과나무 레스토랑'에 다녀왔습니다. 청주 10년 정도 지내면서 '정상동' 이란 곳을 인지해서 오기엔 처음. (그런데 생각보다 멀지는 않더군요.) 흔히들 레스토랑 하면, 가격대가 좀 높은 스테이크, 파스타, 돈까스 등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긴 그러한 양식보단 한국식 가정식이라 레스토랑이라 칭하기엔 조금 애매한 구석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정식 명칭은 '사과나무 레스토랑' 굉장히 넓은 마당으로 주차할 곳은 넉넉합니다. 외곽에 위치해 있는 만큼 차로 이동하지 않으면 오기가 힘든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근처를 보니, 예전에 야외에서 바베큐를 했던 흔적들이 있더라구요. 아직도 하는진 모르겠지만 도심에서 약간 벗어난 외곽에서 나무들 구경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