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와 청주성안길점을 2번 가보고 쓰는 후기입니다. 처음엔, 괜히 일본으로 놀러가지 못하는 상황에 규카츠를 못먹으니 먹고 싶어서 방문한 곳입니다. 일본에서 먹은 규카츠처럼 맛있는 곳 없을까 생각하며 청주 시내를 걷고 있는데, 보였던 규카츠 사진! 그외에도 다양한 음식들이 많았습니다만, 처음 방문했던 날엔 규카츠가 목적이었기에 규카츠만 보고 방문했습니다. 2층에 위치해 있기때문에 살짝 올라가야 합니다~ 매장 내부도 일본 식당처럼 인테리어가 되어 있더군요. 가끔 테이블을 안내 받고 들어가기도 하지만, 눈치껏 남아 있는 빈자리에 앉으면 되는 것 같아요. 널널한 편이라 만석일 경우가 없는 것 같더라구요. 데이터가 소중하신 분은 오자마자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확인! 테이블에 부착되어 있던 인스타그램 리뷰 홍보. 음..
가끔 저희 어머닌 먹고 싶은 게 생기면 무모하게 그리고 갑자기 여행을 떠납니다. 그것도 당일치기로!!! 병천에서 유명한 순대가 갑자기 먹고 싶다는 어머니의 요청에 제가 함께 이동했습니다. 점심으로 순대와 순대국을 먹고 다음 수순으로 카페를 갔습니다. (순대를 맛없게 먹고 있어서, 먹으면서도 근처 카페부터 찾았어요.) 병천 순대거리에서 가까운 카페를 찾다가 간 곳 입니다. 주차를 할 수 있는 마당이 굉장히 넓어서 마음 편히 주차했습니다. 도착하고 카페에 들어갔을 때 느낀 소감은 '그냥 깔끔한 컨테이너 박스네~' 이렇게 건물지으면 큰 돈 안들이고 지을 수 있겠다 생각하며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실내는 반전. 컨네이너 하우스 같은 느낌이 전혀 안드는 화사한 카페였습니다. 중간중간에 대학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옹..
어머니가 초겨울 감기로 고생 중이신데, 가만히 있질 않으세요!!! 걱정되고 초조해서 어딜 가실 때마다 같이 나서는데 아무래도 맛있는 걸 사드려야 될 것 같았습니다. 날씨도 쌀쌀해 졌으니, 따뜻한 국물도 마실겸 샤브샤브를 먹으러 갈까 했는데- 레스토랑 오픈을 했다며 길에서 살짝 붙잡는 청년들이 있었습니다. 평일 점심 시간대라 율량동에 손님이 별로 없긴 했으나 찬 바람이 부는 날, 열심히 일하시는 청년들을 보니 그냥 지나치기가 미안하더라구요. 메뉴를 살짝 보고, 어머니께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권유해 보니 긍정적이셔서 우선 매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왠지 저희가 거의 첫손님인 것 같은 분위기. 블로그를 좀 뒤적거려보니 오픈은 11월 초쯤에 하신 것 같아요. 주방은 오픈형입이니다. 저 바 형태로 된 곳에 앉으면 요리..
나름 여수에서 유명한 돌문어상회를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왔습니다. 왕복으로 케이블카가 첫 탑승 후 3시간 이내에 탑승하면 되기 때문에 근처 구경도 할겸 저녁을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린 후, 약 25분을 걸어서 왔어요~ (걸어서 여유있게 약 1시간을 잡으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17시부터 운영하시네요. (저는 오후 4시 30분쯤에 도착했었어요.) 바로 옆에 별관이 따로 있습니다. 사람이 많을때 다 수용이 안되면 별관에서 받는 것 같습니다. 30분 정도 시간이 남는 시간엔 하멜등대를 구경했습니다. 하멜등대는 애초에 올 생각이 없었는데, 돌문어상회 근처에 하멜등대가 있으니 괜히 여행에 득을 본 느낌이었어요. 여수 여행하는 누군가는 시간내서 왔을 텐데, 나는 남는 시간에 구경하네~ 하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