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과 어디 커피숍에서 좀 쉬다갈까,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가 이제 생긴지 한달된 신상 커피숍을 찾았습니다. 사실 주말에, 핫한 청주 시내 커피숍을 방문하면 매번 자리가 없어요~!!!! 입구에서부터 엔틱한 정갈함. 들어서자마자 전체적인 분위기가 제 취향. 전 평상시에 산업적이고 상업적으로 일해서 그런지 현대적인 느낌보다 중세의 느낌을 재현해낸 듯한 고성 느낌이 참 좋더라구요. 여긴 생긴지 얼마 안되서, 주말인데도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근데 내부는 굉장히 넓어요. 사람이 많아지더라도 테이블이 넉넉해서 기다리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입구에서 비춰지는 채광. 채광은 입구쪽에만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려져 있어서 전부 조명의 빛으로만 의존해야하는데, 그 조명이 또 그리 밝지는 않습니다. 혼자서 책을 읽거나..
Bricksbrock482. 가을 속초 여행 중에 바다를 보며 꼭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겠다는 일정을 넣고, 어디가 좋을까 알아보던 목록 중에 예쁜 카페가 많아서 고민을 꽤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여행 일정 중에 제일 가까운 카페로 고른 것이 브릭스블럭482. 차로 이동해서 그런지, 바다는 전혀 보이지 않는 곳으로 안내해 줘서 처음엔 이 곳이 맞나...의심하면서 이동했습니다. 브릭스블럭482 카페만의 주차장은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주변에 주차해도 괜찮을 거 같은 곳에 주차를...... 입구 문을 열자마자 주문하는 곳이 있어요. 생각보다 디저트 종류가 별로 없고, 끌리는 것도 없어서 패스~ 음료 시작가는, 에스프레소 4,200원, 아메리카노 4,500원 입니다. 저는 아이스 카페라떼와 모히또 에이드..
가을을 맞이하여, 등산을 결심하고 속리산 문장대를 다녀왔습니다. 아직은 가을 단풍을 보기엔 이른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결심한 순간 빠르게 가야 제 결심히 흔들리지 않을 것 같더군요. 지나가면서 알려주는 상징적인 속리산 간판. 우선, 차를 타고 속리산 화북 탐방 지원센터쪽에 있는 화북(오송) 주차장으로 갑니다. 주차를 어디다가 하나 했는데, 오송탐방지원센터 근처에 주차 공간이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차 요금을 한 번 확인하시고 가세요~ 속리산 성수기가 5월1일부터 11월 30일...그냥 제가 등산을 하려고 할때는 항상 성수기이겠네요. 저는 속리산 하면 충청북도 보은! 이라 생각했는데, 여긴 경상북도 상주시더라구요.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 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를 하고,본격적으로 등산을 하..
청주 시내 성안길은 시내지만 술집이 별로 없지요. 그런데 우연찮게 골목길을 지나가다가 파이브어클락이라는 술집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나름 청주 시내에서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나만 몰랐던 곳) 처음 들렸을 때는 동생하고 시내를 걷다가 분위기가 좋아보여서 그냥 들어갔는데, 대기타야했어요. (토요일 오후 8시 20분쯤에 들어갔습니다.) 그 이후에 분위기가 좋으니, 종종 들려서 맥주 한 잔씩 하고 온답니다. 파이브어클락이라고 해서 당연하게도(?) 새벽 5시에 문 닫을 줄 알았는데, 오픈이 오후 5시네요. 마감은 오전 2시니 참고하세요~ 메뉴판 첫장부터 수제요리 전문점이라는 문구가 돋보입니다. 그래서 요리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긴 합니다. 음식 메뉴 가격이 술집치고 그리 비싼 편이 아니라 생각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