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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관한 리뷰를 쓸까말까 고민을 많이 하긴 했습니다. 본래 책이나 영화에 대한 간단한 감상은 다이어리에 정리하곤 했었는데, 자꾸만 간단한 제 의견과 감상을 글로 남기는 게 버거워 지더라구요. 타이핑은 작성해도 쉽게 지울 수 있는데, 볼펜으로 다이어리에 남기면서 일목요연하게 바로바로 쓴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때 그때 읽었던 책의 감상을 잊지 않기 위해 간단하게 나마 남겨보려 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책을 구매하시기 전에 리뷰 서치를 하시는 분도 많더라구요?) 주말 중 남양 도서관에서 읽었던 책입니다. 구구절절 길고 읽기 힘든 책이 아니라 쉽게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도서관에서 웃으며 읽었습니다. 직장인이라면 의례 다 부분적으로 공감하며 읽을 거라 예상합니다. 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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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입니다. 예전엔 불금이라 하면 정말 미친듯이 놀았던 것 같은데, 이젠 잠시의 즐거움이 행복이 아니란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조용하게(?) 금요일과 주말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금요일에 친구와 만남을 갖게 되면 역시 수다와 먹방이죠! 돼지고기 삼겹살이 먹고싶다는 오늘의 제 동료와 함께 우림관 화로구이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GS25 편의점이 있길래 깔라만시도 구입했습니다. 소주에 섞어 마실 겁니다! 도착하자 마자 흑돼지 삼겹살 무한리필로 주문했습니다. 저는 고기 무한리필 자체를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나쁘진 않더라구요? 그리고 삼겹살과 돼지갈비도 셀프바에 있습니다. 보통 고기는 셀프바에 준비되어 있는 게 아니라, 매번 주신 양 한 접시를 다 먹고 난 다음에 다시 고기를 주문하는 무한리필 집..
일주일동안 바빠서 병원도 못가고 아픈 이후로 잘 먹어야 잘 살겠구나...! 라는 생각에 혼밥을 갑자기 즐기고 있습니다. 혼밥으로 주로 먹는 것 중 하나가 돈까스! 저는 가게에서도 거리낌 없이 혼자 잘 먹곤 하지만... 역시 약간의 창피함은 있습니다. (특히 파스타 먹으러 갈 때가 그런 것 같아요.) 근데 여긴 혼자서 먹어도 별로 창피하지도 않고 눈치가 보이지도 않더라구요. 그렇다고 폐쇄적인 느낌은 아닙니다. 비유를 약간하자면... 김밥천국에서 혼자 먹는 느낌? 포장과 배달이 가능하다고 간판과 입구쪽에도 엄청나게 광고를 하고 있지만, 저는 직접가서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유는 아주 단순합니다. 포장했을 때 나오는 쓰레기를 싫어합니다. 직접 매장에 방문해서 먹는게 오히려 제일 편한 것 같습니다. 들어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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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양읍에 위치한 데이지 카페는 없어지고 마라탕 음식점으로 바뀌었습니다... 요즘 남양 택지에 무언가가 많이 생깁니다. 최근엔 스타벅스와 버거킹도 생긴다고 공사중이더군요. 저는 아침 커피는 꼭 챙겨서 마시는 편인데, 남양 택지에선 아침 8시쯤에 문여는 커피 전문점이 없습니다. (원래 잘 없기도 하죠. 다른 지역에선 맥카페나 스타벅스를 애용하곤 합니다.) 아쉬운대로 남양택지에선 던킨도넛이나 파리바게뜨에서 모닝커피를 주문하곤 합니다. 그래서 남양에 커피숍이 생겼다고 하면 매번 아침 커피를 기대하게 되는데, 여전히 아침 일찍 여는 커피숍은 없네요. 하지만 반대로 늦게까지 하는 커피숍도 보기 드물죠. 김미커피가 밤 12시까지 운영을 하긴 하는데......(솔직히 음료가 맛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데이지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