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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하고, 가격도 착한 파스타 가게를 평택에서 찾았어요!

들어서자 마자 제일 먼저 저의 눈에 가장 띄는건 상들리에였습니다.

작고 아담해도 상들리에 때문에 반짝반짝 ~ 분위기 있어보이는 곳이에요.

테이블은 총 8 테이블 정도가 있습니다. 사람이 몰릴 때는 많이 수용하지 못하는 작은 파스타 가게지만 그게 오히려 이 가게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테이블에는 각각 메뉴판이 올려져 있습니다.

동료와 함께 들어와 착석해도 아무것도 없어서 뭐지- 잠시 생각했는데,

모든 것은 셀프! 그래서 오히려 더 음식 가격이 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수저와 물티슈, 앞접시, 물, 피클 등등 모두 셀프입니다.

 

메뉴판도 딱 두 페이지로 간단합니다.

동료와 각각 필라프와 파스타를 고르고, 사이드 디쉬로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베이컨 필라프' 5,900원!

'새우 크림 파스타' 5,900원!

다른 곳에서 파스타와 필라프를 주문 했으면 아무리 뭐가 없어도 만원대에 주문이 가능한데, 각각 5,900원이에요!

저에겐 맛도 오히려 더 맛있었어요. 들어간 재료가 다른 비싼 파스타 집에 비하면 부족한 것 같지만, 제가 원하는 필라프와 크림 파스타의 맛을 봤으니 만족할 만한 저녁 식사였어요.

'리얼 치즈 피자' 도 5,900원.

주문하고 보니 전부 5,900원 가격의 음식만 주문했네요.

저와 동료 모두 굉장히 배부르게 잘 먹었는데 모두 합해도 17,700원 !!!

오늘따라 파스타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좋은 곳을 알려준 동료에게 참 고마웠습니다.

(한편으론... 혼자만 알고 있었다니......)

파스타가 먹고 싶어질 때마다 찾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