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곤지암읍] 메밀 명가 막국수 동곤지암 직영점_물막국수

 

혼자서 훌훌 떠났던 양평.

그리고 혼자서 뭘 먹어야 되나 고민하며...이리저리 돌아다녔었습니다.

(진짜 혼자서 점심 먹으려고 얼마나 드라이브를 했는지 몰라요.)

사실 혼자 먹기가 부담스러워서 마땅한 곳이 보이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더 찾기가 어려웠던 것 같아요.

 

 

처음엔 칼국수를 먹으려고 '마실'이라는 곳에 갔었어요.

그런데...오늘 쉬는 날이라고 합니다. (금요일에 갔었어요.) 나름 맛집이라고 뜬 곳이었는데...아쉬운 발걸음이었습니다.

 

아쉬운 나머지 찍은 예쁜 꽃...

 

 

그러다 부랴부랴 찾은 곳이 바로 '메밀명가 막국수'.

 

 

전 당연히 여기가 양평이나 여주인 줄 알았는데, 지도상으로 광주시로 들어가더라구요.

IC 바로 앞에 있어서 이동하는 사람들이 꽤 많이들 찾는 곳인 것 같았습니다. (알고보니 체인점.)

 

 

혼자와서 식사를 즐기시던 분도 꽤 계셨어요.

 

 

저는 아주 간단히! 제일 위에 있는 물막국수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8,000원)

곱배기를 했어야 했나, 조금 고민도 했지만...우선 먹기로 했습니다.

 

 

준비해주신 물도 메밀차였어요~

제가 본래도 메밀차를 정말 좋아하는데, 기본적으로 준비된 물이 메밀차라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수저는 테이블 옆에 준비되어 있고, 물티슈와 체크 메뉴판, 가위, 물 등등 미리 준비해 주십니다.

 

 

그리고 기다린지 얼마 되지 않아 준비된 물막국수!

 

 

정말 여름에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물냉면류는 새콤달콤해서 계속 찾게 되는 것 같아요.

 

 

곱배기 안시키길 잘했어요. 저 혼자 정말 배부르게 먹었어요. 다 먹고 난 다음에 얼마나 배가 빵빵하던지!

 

 

그 외에 준비해주신 밑반찬들과 겨자, 식초.

막국수만 먹느라 바빠서 제대로 눈길도 안줬어요.

 

 

나머지 밑반찬들은 셀프로 가져가실 수 있씁니다~

 

 

계산하고 가기 전에 집어든 명함.

여기가 '동곤지암 직영점' 이었어요. 체인점이라고 하더라도 직영점은 두군데 밖에 없는지, 여주의 가남 직영점이 같이 적혀 있습니다.

 

다이어트와 성인병 예방에 좋은 음식이라는데, 너무 배부르게 먹어서 전 이미 살찐 거 같아요...(하하)

 

 

입구에는 메밀에 관련된 과자와 차, 국수 들이 있습니다. 하나 집어들까 하다가 따로 집에서 해먹을 자신이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그런데...차 하나는 집어올 걸 그랬어요...(아쉽)

 

 

막국수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가볼만 한 곳인 거 같아요. 전 진짜 흡입! 혼자가서 너무 잘먹고 왔더니 더 쓸 말 도 없네요.

 

저처럼 어디 지나가다가 보이면~ 한 번 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