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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인디비주얼

 

옹기종기 핫한 하남 망월동 !

개인적으로 하남은 친구 때문에 아주 가끔 오곤 합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다보면 예쁜 상업공간 스팟이 많은 하남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조금은 사람이 적은,,, 핫한 스팟이 아닌 깔끔한 지역 카페 같은 곳이 이 날 따라 끌렸어요~ 

그리고 선택한 곳이 '인디비주얼' 카페 !

 

 

 

보통 입구에 간판이 잘 보이기 마련인데, 특이하게 입구쪽엔 없어서 무슨 카페인가 했어요.

(사이드 벽 쪽에 조그마한 테라스처럼 테이블과 함께 간판이 있긴 합니다만, 처음에 보질 못했어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느낀 것음..깔끔-★

저희는 채광이 제일 좋다고 느낀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위의 이미지인 이 자리도 창이 커서 예뻐보이긴 했는데, 입구 바로 앞이라...너무 가까이에 있어서 패스~ 

 

 

좀 배가 고픈 아점시간대라 브런치 메뉴 하나를 주문 하려고 메뉴판을 들고 왔어요!

친구와 함께 딱! 먹고 싶었던 메뉴가 '아메리칸 브런치'였습니다. 

'아메리칸 브런치' 메뉴 하나에 토스트, 소시지, 베이컨, 크림 치즈볼, 샐러드, 감자튀김, 계란후랑, 감바스가 모두 있으니, 둘이서 먹어도 충분히 배부를 것 같았어요.

 

 

음료를 따로 주문할까 했는데, 브런치 메뉴를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아메리카노는 추가되어 있는 품목이라 그냥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결정했습니다.

 

 

인디비주얼 자체의 영어보다 영어 발음이 이 카페의 간판이더군요. 저렇게 지은 이유가 있을 것도 같은데... 뭘까요..?

 

 

인조 식물들이 인테리어 효과를 톡톡히 보이고 있어요. 실내 안쪽의 테이블은 채광은 부족하지만, 정면으로 사진 찍기엔 꽤 좋을 것 같은 위치였어요.

 

 

인조라도 푸르른 식물들을 배경으로 셀카 찍으면 꽤 괜찮을 것 같은 그림이 나오지 않나요?

 

 

테이블과 의자(소파석 제외)는 컬러가 두가지. 그리고 같은 대리석 느낌의 테이블에 벨벳 재질의 의자는 모두 같은 종류로 배치되어 있었어요.

 

전 저 금색 띠 포인트가 고급스러워 보이는 곳이 인테리어의 느낌을 좌우하는 것 같아요......

요즘 저런 디자인은 굉장히 많은데, 가끔 무게감 없어 보이는 가구도 많더라구요.

 

인디비주얼 카페 아이스아메리카노

 

수다를 많이 떨어야 하니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 모금!~

 

인디비주얼 아메리칸 브런치

 

아메리카노가 나오고, 이어서 브런치 세트가 왔습니다!

 

 

다 조금씩 들어 있는 것 같은데,,, 둘이서 먹었는데도 굉장히 배불렀어요.

 

 

그리고 저 감바스,,, 양도 적어 보여서 기대 안했었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이 정도면 15,500원이면 괜찮지 않나요?

가격도 괜찮고, 맛도 있고 ! 배부르고 여유 만땅으로 보냈던 인디비주얼 카페의 일정이었습니다.

 

 

그리고 인디비주얼 카페 근처에 공원도 있어서, 잠깐 산책하며 사진찍고 걷기 굉장히 좋은 위치에 있었습니다.

저도 코로나 때문에 어디 돌아다니기 무섭기도 하고 조심스럽기도 했는데...

그리 큰 편도 아니고, 조심조심 공원 산책 하기 굉장히 좋은 곳이었어요. 그러다가 잠시 휴식을 취하러 들어가기 딱 좋은 카페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