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속초까지 무리한 주말 여행을 시작한 어느 날이었습니다. 그냥 운전해서 가면되지! 안일하게 생각하며 속초까지 갔습니다. 그렇게 지겹게 지겹게 운전해서 4시간을 달렸습니다. 본래 차가 막히지 않으면 3시간 정도 걸리는데, 강원도 속초와 양양... 핫하죠. 여긴 항상 핫한 국내여행지 같습니다. 여름 휴가 기간도 아니고, 주말이긴 해도 9월이니까 문제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6시에 출발해서 아침 일찍 출발해서 가는데도 고속도로가 밀리고 밀리는데, 사고 현장만 해도 3건을 보면서 지나갔습니다. (후덜덜) 아무래도 밀리다보니, 고속도로에서 달리다가 급정지하는 일이 꽤 있었습니다. 운전은 본래 정신 바짝 차리고 하는 게 맞긴 하지만 이번 강원도 여행은 특히나 더 바짝 긴장하며 달렸습니다. 속초 엑스포 타워 ..
햇빛 쨍쨍한 날에, 점심을 먹고 소화를 시켜야 겠다며 걸었던게 문제였을까. 화성을 그렇게 많이 돌아다니면서 어떻게 도서관을 한 번도 안가봤지? 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 화성시청에서 터벅터벅 남양 도서관까지 향했던 어떤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많이 더웠습니다. 날씨 맑음 - 태양 쨍쨍 - 눈에 보이는데, 가까운 것 같은데. 꽤 멀었습니다. 도서관은 입구에서부터 신축 건물이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홈페이지에 알아보니, 남양 도서관은 1994년부터 있었지만 2017년에 신축 이전하여 개관한 도서관이라고 합니다. 혹시~ 남양도서관 홈페이지 주소가 궁금하신 분들은! http://www.hscitylib.or.kr/nylib/index.jsp 화성시문화재단 남양도서관 www.hscitylib.or.kr 위 주소로 타고..
잠시 과거로 차원이동을 하겠습니다. 미군부대 근처에 있는던 송탄 퍼핀 레스토랑. 지금은 폐업을 하셔서 다른 곳으로 이전을 했습니다. 이젠 추억의 장소라 추억을 꺼내 잠시 회상하는 자리를 가지려고 포스팅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포스팅이며, 잠시 과거로 여행하는 자리가 되겠습니다. 아직 이전한 곳으로 가보진 않았지만, 이때의 빈티지하고 옛스러운 분위기를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외부에선 크게 눈에 띄는 레스토랑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식당인가? 정도로 생각들 정도인데- 문을 열고 들어서면- 미군부대 근처라 그런지 미국의 펍 느낌이 꽤나 강렬했습니다. 제가 갔을 때만에도 점심시간대라, 술을 마시는 손님은 없었는데- 저녁 시간대면 꽤 있었겠죠? 그땐 별 생각 없이 넘겼는데, 메뉴가 참 다양하고 마실 것도 참 다양..
여름이라 부르기도 애매한 5월의 끝자락을 지나- 2019년 6월 1일 첫 주말. 더 더워지면 사진 촬영도 많이 못할 것 같아서 냉큼 다녀왔습니다. 화성 수섬은, 5월 중순~말쯤에 화성 출사지로 유명하더라구요. (매번 사진 눈팅만 하던 저...) 하지만 화성 수섬은 지도상에 명시되어 있지 않으니, 근처 주소를 찍은 후 주차하셔야 합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어려운 위치에 있습니다.. (택시도 안 올 것 같은 곳) 게다가 화성 수섬을 운전해서 가는 길은 외길이라 운전도 조마조마하게 어렵게 도착했었죠...그렇다고 걸어가기엔 너무나도 먼 곳... '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독지리 634-11번지 ' 막상 근처에 도착하면, 주차가 잔뜩이니, 조금 더 걸을 생각하시고 적당한 곳에 주차하시는 걸 추천할게요~수섬에서 최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