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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하고 있으니, 블로그에 관련된 마케팅 책을 읽으려고 했는데, 인스타그램 마케팅 책도 너무나도 궁금하더라구요. 인스타로 수익을 올리고 있는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어서 저도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저처럼 일반 사람이 아닌, 주로 소상공인을 위한 인스타그램 마케팅 내용이긴 하나, 도움이 안되진 않을 것 같아서 꾸준히 읽었습니다. 그리고...저도 사실 나중에 어찌될 진 모르잖아요?

저도 인스타그램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제 주변 사람들은 우선 대부분(99%)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입문하면서도 쉽게 사진을 올릴 수 있는 실용적인 SNS죠. 정말 마케팅엔 최적화된 시스템인 것 같아요.

해시태그 통계 사이트가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이 뒷 페이지를 보면 한국의 인기 해시태그(2016.12.4기준) 모음을 분류별로 정리해 놓으셨습니다. 페이지가 꽤 많아서 캡쳐하진 않았어요. 

저는 이 정도-한국의 인기 해시태그 정도만 알아도 될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일상적인 해시태그인 것 같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모바일용 콘텐츠의 다양화와 빅데이터의 활용을 꼽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으로 고객들이 더 많이 반응하는 유형을 찾아내고, 짧은 동영상과 임팩트 있는 사진 1장 등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굉장히 중요한 말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벌써 2020년이지만,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2018년의 모바일 혁명은 아직 진행형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그래서 여러 곳을 다니면서 예쁜 사진을 찍고 싶은 거라고!!! : 합리화)

불과 10년 전만해도 저는 SNS라곤 카카오톡 밖에 몰랐던 것 같은데, 인터넷으로 새로운 유통과 마케팅이 이루어질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인플루언서들이 생기고 그에 따른 마케팅이 중요하게 여길지 누가 생각을 했을까요?

가끔씩 이렇게 격변하는 것을 느끼고 있으면, 다음은 어떠한 것들이 생기고 변화할 지도 궁금합니다.

 

돈이 되는 인스타그램의 피드를 위한 해시태그에 대한 내용 입니다.

저는 근데, 읽어봐도 어떻게 해시태그를 달아야 될 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명확한 듯 명확하지 않은...)

저도 신한카드 팔로우를 하고 있는데, 잘 찍은 사진을 일주일에 3번 올리는 건 처음 알았어요.

(우선 사람들이 호기심 있어할 만한 멋!진! 사진을 올리는 게 가장 중요한 겁니다...)

이를 보면 광고에 혈안이 되어 있는 한국인들(저 또한...)이 반성해야하는 문제인 것 같아요. 나만의 스토리텔링과 컨셉. 그리고 나의 스토리에 공감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이 녹아 있어야 하는게 주요 마케팅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결국 관건은 스토리텔링이다.'

 

알지만 어려운 팔로워.

사실 전 이 팔로워 때문에 이 책을 읽기로 결정한 것 입니다. 인스타그램의 모든 내용은 팔로워 확보를 위한 것이니까요.

 

이벤트와 서포터즈 모집-

소상공인들에겐 굉장히 좋은 내용인 것 같아요. 이미 널리 알려지고 사용하고 있는 방법이겠지만(저 또한 여러번 참여해 본 이벤트 방식 내용입니다.), 가장 좋은 광고효과이자, 팔로워를 늘리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늘리는 10계명을 보고 눈이 번쩍! 띄였는데-

전 하루에 하나도 올리기 어렵던데, 어떻게 하루에 3-5개를 올리나요. (모든 일에는 부지런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요즘 SNS 마케팅을 위하는 직원도 고용이 많이 늘어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것들을 지켜서 마케팅하고 포스팅하기에 정말 괴로...아니 어려운 작업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장님들과 직원들은 쉽게 생각하고 쉽게 뽑는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5단계의 내용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가봐도 혹할만하고 좋아하는 사진이 팔로워와 함께 무의식에서 오는 상상력, 스토리텔링도 쉽게 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여행을 즐기며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제일 부러운 것 같아요. 게다가 이 커플은 서로 여행이라는 취미가 맞아서 함께 할 수 있는 모습이 참 좋아보이더라구요. 혼자 여행은 가끔 고독할 때가 있잖아요?

이 분들은 이 분들만의 비법이 있는데(책에서 소개하고 있어요.), 1장의 사진을 위해 정말 심사숙고 한다는 것이 비법에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사진 1장을 위한 인내심이 비법에서도 정말 느껴지네요.

저도 여행을 좋아해서 여행 피드가 대부분인데, 이렇게까지는 못하고 있습니다...(입틀막 그리고 존경)

(그냥 이분들은 여행 사진작가가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생각보다 인스타 마케팅에 대해 어려운 내용들은 아니고, 아는 내용 중에서 공감도 하면서 새로운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술술술 빠르게 읽어나간 책이라 인스타그램 마케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 그야말로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러한 내용을 알고 숙지하고 있어도 팔로워 올리기는 어렵고, 매출을 만들기는 더더욱 어렵죠. 

저로썬 관심이 많아서 여러가지 시도도 해보고, 책에서 이야기 하는 내용도 대부분 알고 있지만, 팔로워는 못 올리고 있어요.

그저 인스타그램에서 제가 생각하는, 제일 중요한 것은 '컨셉에 맞는 스토리텔링, 꾸준한 활동, 멋진 사진 한 장'

이 3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그고 저는 저 3가지가 잘 안되서 부족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