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좀비물은 할로윈 시즌쯤이 되었을 때 올릴까 했는데...

무섭진 않고 그냥 적당히 귀여운(?) 으스스한 분위기를 한 번 연출해 보고 싶어져서 시작해보았습니다.

사용할 이미지(......)입니다.

무섭게 걸으려고 노력했는데, 너무 밝아서 그런걸까요. 그냥 이상한 사람이 한 명 있네요. (며칠 전에는 마녀였는데.)

우선 누끼부터 따주겠습니다.

이번 누끼는 생각보다 간단해서 좋았어요...(후후)

그리고 어떤 배경에 다가 좀비를 방치할까...하다가!

약간 폐허가 된 도시 사진을 찾았습니다.

언젠가 시간과 여유가 많아진다면 이런 배경도 만들어 보겠습니다.

좀비하면 사실... 하나보단 좀비떼가 위협적인데- 좀비떼 정도는 아니고, 좀비 친구 몇명만 불러보겠습니다. 사람말고 이미지로 된 좀비들을 데려올 예정입니다.

 

혼자 외로웠는데, 친구가 생겼습니다.

이제, 배경에 맞게 색감 조정을 해주겠습니다.

단축키 'Ctrl + U' 를 눌러 색조, 채도, 밝기 보두 조금씩 낮춰주었습니다.

그래도 밝은 분위기가 아니라, 어두운 분위기이니- 그림자와 같은 어두운 부분은 더 극도로 어둡게 해주겠습니다.

마스크를 추가해준 다음, 왼쪽에 있는 동그란 반원 아이콘(?)을 눌러 레벨을 선택해줍니다.

레벨 선택창에서 어두운 영역을 극도로 올려주세요, 그리고 아랫부분 레이어만 선택하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귀여운 좀비 어굴이 보이지도 않게 어두워졌습니다.

자, 여기서 반전인 단축키, 'Ctrl +I' 를 눌러주세요~

이제 브러쉬를 선택하고 어두운 부분을 슥슥 만들어주겠습니다.

불투명도 오퍼시티를 100%으로 맞추고 했다가 순간 깜짝 놀랬네요...

그림자는 섬세하니, 불투명도와 흐름의 %를 잘 맞춰서 작업해주세요. 그럼 마저 어둡게 해주겠습니다.

피부를 아예 검게 하는 것보단, 더럽게 표현하는게 나을 것 같아서 어디서 구른 것처럼 브러쉬질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친구들도 레벨로 어둡게 낮춰 주었습니다.

 

근데 옷이 너무 발랄하게 귀엽네요... 피 좀 묻혀 줘야겠습니다.

 

어떤 피를 쓸 지 선정합니다...(후후후)

전 피가 튄 것 같은 느낌을 내고 싶었습니다!

준비한 피를 붙여넣기 해준다음, 옷에 위치해 주었습니다. 오래된 피는 검붉은 색이죠...

 

번 도구로, 피를 어둡게 눌러 줍시다~

이때, 범위와 노출을 바꿔주면서 진행해 주세요~

 

전 노출은 좀 적게 잡아서 여러번 해주는 편이 랍니다!

 

 

 

 

 

옷의 경계부분도 있으니 그 경계엔 조금씩 지워주면서 어둡게 눌러주었습니다.

그럼, 사람을 좀 더 물어뜯.....어 볼게요.

어느정도 배불리 먹은 거 같으니 그림자를 만들어 주겠습니다.

 

 

새로운 레이어를 만들어서 검은색 브러쉬로 그림자를 어둡게 그려주었습니다.

 

오퍼시티를 낮춰 러프하게 슥슥 그려줬습니다.

 

뒤에 있는 친구들에게도 그림자를 그려줘야 겠죠?

 

 

 

좀비 친구들은 눈이 유독 돋보이네요...

 

슬슬 마무리를 할까 하면서 아랫부분부터 어둡게 그라데이션을 깔아주었습니다.

 

오른쪽에 무언가 더 넣어주고 싶은데......

폐차 같은걸 크게 넣어줄까 했는데- 마땅한 좀비 버스...가 안보입니다.

 

 

그래도 무언가 아쉬워서, 새벽 안개를 살짝 넣어주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좀비가 다른 친구들에 비해 통통하네요. 잘 먹고 자랐나봅니다.

(나는 사실 좀비로 위장한 마녀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