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전 소환술사가 아닙니다...

이건 소환보단 경쟁구도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광활한 자연에서 즐겁게 노닐고 있는 접니다.

마법 도구 같은 건 뭐하나 준비 없이 노닐고 있었어요.

최근에 마법을 너무 과하게 썼더니 머리가 하애졌어요. 되돌릴 방도를 찾는 중이에요.

(제 머리색은 본래 바이올렛이랍니다.)

 

배경을 하나 더 복제해주세요.

단축키 'Ctrl + J' 입니다.

광활한 아름다운 하늘도 보고 싶어 셔터스톡에 찾아보았어요.

하늘부분만 복사를 하고,

가져왔죠... (붙여넣기)

저는 곱하기를 선택해 주었어요. 그리고 경계선은 없애야겠죠?

하늘이, 마술봉으로 바로 선택되길래 간단하게 선택해주었습니다.

선택영역을 반전시켜주세요. 단축키 'Ctrl + I' 입니다.

그리고 Delete ! 들판으로 넘어왔던 하늘이 사르륵 지워졌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고래가 나타났어요.

선형라이트로 선정..해주고, (어떤게 해당 이미지에 어울리는지 여러가지 선택해 보고 결정해주세요...!)

좀 전 처럼 들판 쪽으로 넘어간 부분은 지워주도록 할게요.

이렇게 되면, 고래 손이 잘리는 아픔이 생길 것 같아서, 손부분만 선택영역을 넓혀주겠습니다.

도구에 올가미 도구 있죠? 그걸로 대충 영역을 넓혀주었습니다. 추가로 작업할 때는,

'Shift + 마우스 드래그' 를 이용해서 더 추가해 주실 수 있습니다.

과감히 Delete 를 눌러주었구요. 저 섬세하지 못하게 넘어온 부분은 그냥 펜툴로 다시 세세하게 따서 지워줄게요.

보니까 아랫쪽에 표지판 같은 것도 있었네요?  추가로 나중에 없애 줘야겠어요.

 

고래로 인해 좀 달라진 하늘의 색감을 다시 좀 올릴 건데요.

지우개를 선택하고 불투명도와 흐름의 %를 낮춰주세요.

그리고 해당 동그라미로 선택한 부분을 있는 듯 없는 듯 지워주었습니다.

전 그냥 고래가 잘못 소환이 되었나 했는데......

정령님이셨어요. (손 잘랐으면 큰일 날뻔)

 

 

좀 전에 언급했던 표지판을

도장툴로 추가로 지워 주었습니다.

 

 

 

전체 배경의 색조와 채도를 올려주었습니다. (단축키 Ctrl + U)

더 푸릇푸릇해졌네요. 이 때만해도 푸릇푸릇한 세상을 좀 더 구경하고 뛰어 놀려고 했었는데요.

갑자기...정령님께서 제가 있는 세상을 바꾸려고 하시더라구요??

 

 

 

위의 효과와 합성은 셔터스톡에 있는 판타지 아트 중에 추출해서 가져왔습니다.

 

 

 

 

 

 

이렇게 까지는 안하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이 저도 누끼를 따줬어요.

정령님이 부리는 마법에 집어 삼켜질지도 몰라서... 세상과 약간 동떨어져서 움직여야 될 것 같았거든요.

그리고 저도 다른 세상에서 작은 냇가(...)를 불러왔어요.

이 또한 셔터스톡에서 가져왔습니다.

 

냇가와 돌다리를 곡선으로 더욱 밝게 해주었습니다. (내 마법이 더 짱짱해!)

그리고 아랫쪽에 고래 정령님께서 소환하신 물의 색조도 올려주었습니다. (단축키 Ctrl + U)

고래 정령님께서 소환하신 물이지만, 제가 좀 더 활용해 보겠습니다.

새칠 또는 조절레이어를 만드는 아이콘을 눌러 곡선을 눌러주세요. 아랫빛 때문에 밝아질 테니, 밝게 밝게 해주세요~

그리고 빛이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는 거니, 부분적으로 빛을 표현해 주어야 겠죠?

곡선을 반전시켜주세요. (단축키 Ctrl + I)

다시 원상태로 돌아왔죠?

전경색과 배경색이 흰색과 검은색인 지 확인해 주세요! 그리고 브러쉬를 선택하여 브러쉬의 종류와 불투명도, 흐름을 설정해 주세요.

제 치맛단부터 브러쉬로 슥슥슥...

고래 정령님이 처음에 설정하신 마법 빛이 참 강하네요.

노랑노랑한 저런 따뜻한 마법은 저한테 참 안어울리는데 말이죠. (분명 일부러 그러신 것 같아요...)

저는 추가로 어두운 부분을 더 표현해 주었습니다. (팔부분과 머리부분, 그리고 가방)

주변에 사람이 없기도 했지만, 갑자기 오는 사람들이 알아채면 안되니...배경 끝에 어둡게 그라데이션을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겸사겸사 제가 좀 더 집중될 수 있지요!

 

그런데...고래 정령님이 바람의 정령도 부르셨어요.

이를 오버레이로 해줘서 자연스럽게 본인(고래 정령님...)을 돋보이게 하시더라구요.

(합성한 바람의 정령은 셔터스톡에서 찾은 나비 이미지입니다.)

그러더니...우주 세계도 섭외하셨어요. 우주에 떠다니는 고래 정령님이라니...

선명한 라이트로 해주고 불투명도를 47%까지 낮췄습니다.

제가 졌습니다... 머리가 더 하얗게 되기 전에 빠져나와야 했어요.

괜히 제가 돋보이려고 하다가 주변 세계가 더 엉망이 될 것만 같았어요.

 

다음에...뵈러 바다로 갈게요. 고래정령님...ㅠㅠ

(대정령은 거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