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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쓸데없이 바쁜 일이 많이 생겨, 마법을 쓰질 못했더니, 어떻게 하는지 잊어버릴 지경이에요.

마녀와 마법사는 역시 꾸준히 연마 해야 되거늘...

이렇게 가끔씩...아니 자주 게을러 지는 주기가 점점 짧아지는데, 그 시기가 딱 이 맘 때 쯤인, 점점 더워지는 여름인 것 같아요.

그럴 때, 딱! 리프레쉬 하러 여행을 계획하면 갑자기 행복한 순간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잠시 다른 곳에 다녀오려구요! 진짜 판타지 여행이 될 것 같네요.

신나서, 마법 조절 못하고 마구 쓸까봐 조금 걱정은 되네요.

저와 제가 기대로 있는 나무만 남기고 배경 전부를 없애겠습니다.

저보다 나무 옮기는 게 더 힘드네요. 쉽게 패스로 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뭐든 해봐야...힘든 지 알고, 경험해 봐야 조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나무를 따다가, 나뭇잎까지 옮기려고 했던 처음 마음은 온데 간데 없습니다... 나무 기둥만 열심히 따서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픽셀유동화로 허리와 팔뚝 좀 빼주겠습니다.

정말 살짝만 사용했어요. (틀린그림찾기?)

허리와 팔뚝, 그리고 머리에 약간 볼륨을 주었습니다.

사실 더 주고 싶지만, 과한 마법은 안쓰기로 했으므로(......)

좀 있다가 다른 세계로 이동하면 빛이나 그림자 효과로 방금 사용한 픽셀 유동화의 효과를 못 볼 것 같아서 욕심은 이 정도에서 멈췄습니다.

여기가 바로 제가 이동할 곳입니다.

바로 이동해 볼까요?!!

저 배경을 좀 전에 작업한 파일에 붙여넣어 주겠습니다.

빛이 너무 가려서...

'Ctrl + T' 단축키로 좌우 반전 시켜주었어요.

배경 레이어를 선택한 상태에서 'Ctrl + T' 를 누르면, 조절을 할 수 있는 칸이 생성됩니다. 이 칸으로 크기도 조정하고, 좌우 반전도 해줄 수 있습니다.

좌우반전시킬 때는 역시 이미지의 본래 크기가 더 늘어나지 않게끔 조정해 주는 것이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가이드 선을 그어주어 좌우 반전을 시켜주거나, 이미지 크기를 기억해놨다가 적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제 위치도 오른쪽으로 더 옮겨주었습니다. 아주 조금 옮겨준 것이지만, 성벽이 좀 더 잘 보이게 해주고 싶었어요.

자, 이제 반 정도 텔레포트에 성공한 것 같아요. 온전히 텔레포트한 세계의 빛을 받아와야 합니다.

은은하게 따뜻한 노을이 곧 내려앉을 빛이네요.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생기겠죠?!

그림자도 따뜻한 빛에 어울리게 넣어주었습니다.

조금 더 색다른 빛도 가져와 볼까요?!

반짝반짝한 이 빛을 제 세계 속으로 불러와 효과를 줄 거에요!

조금 더 다채로운 곳이 된 것 같아요. 매일이 이렇게 여유로우면 얼마나 좋을까요?!

앗, 갑자기 하늘에서 배가 보였어요~!!! 다른 분들도 여행을 왔나봐요.

배가 하늘을 나는 모습을 잠시 감상했다가 돌아갈 채비를...... 괜히 나무까지 같이 들고 왔나봐요.

그래도 간만에 여유를 즐기며 광합성 한 날이었네요.

 

다음엔, 텔레포트가 아니라 그냥 빗자루타고 날아가볼까 싶어요.

아니면 아예 드레스를 입고 오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