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앤비푸드 그레놀라] 요거트에 더욱 맛있는 토핑 그래놀라 추천

돌아다니면서 맛집 탐방을 더 많이 올리기 때문에 왠만하면 사먹는 건 리뷰에 안올리려고 합니다.

진짜 추천하면서 적는 건데, 광고 같은 느낌도 나고...

 

요거트 그래놀라

 

 

그런데, 요즘 먹고 살기(?) 너무 귀찮아서 매우 좋아하는 비요뜨를 사 먹다가 더 좋은 방법과 맛이 있어서 자취생이나 영양을 제대로 못챙기며 살고 있는 저와 같은 직장인들에게 약간의 위안(?)과 절약(?)이 될 거 같아서 먹다가 휴대폰으로 사진 찍고 블로그까지 쓰게 되었습니다.

 

비요뜨 득템

 

사실 발단은 '오! 그래놀라 비요뜨'

대학생 시절에 배고프면 편의점에서 먹었던 비요뜨...사실 전 이거보다 파란색 시리얼이 있는 비요뜨를 더 좋아하는데, 요즘 그 파란색 비요뜨를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편의점에서나 가끔 보는데, 오늘은 할인 품목에 건강할 것 같은 그래놀라 비요뜨가 있길래 잽싸게 가져왔습니다.

 

 

나름 사람의 행동을 인지하고 만든 비요뜨 패키지... 하지만 전 매번 부을 때마다 불안하고 만족스럽지 못해요... 뭔가 더 알맞은 패키지가 있을 것만 같은데...(하지만 단가가 안맞겠지..)

 

 

건강이니 무설탕이 뭐니 보다 시리얼도 꼭 설탕이 있는 단 것과 맛으로 먹는 사람으로써 그닥 마음에 드는 맛을 가진 그래놀라는 아니었던...(물론 주관적인 견해 입니다..건강한 맛을 사랑하시는 분들도 있죠!ㅎ)

그리고 항상 비요뜨를 먹다보면 요거트가 남아요...물론 그냥 먹어도 맛있는 요거트라 아주 잘 먹긴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오늘따라 뭔가 더 심심했습니다. 오늘 먹은 비요뜨의 그래놀라가 더 딱딱하게 씹혀서 그런 것인지...

 

그래서 딱히 살 생각은 없었고... 그래놀라 검색이나 좀 해봤습니다.

근데 그래놀라 가격...비싸네요? 뭐 어느정도 비쌀 거라 생각은 했지만 양도 작은데 2만원대......는 못사겠더라구요.

왠지 비요뜨에 그래놀라 양이 적은 이유를 조금 알 것도 같았습니다.

 

출처 : 네이버 검색

물론...병으로 구입하고 예쁜 포장이라 비싼 것도 있을 겁니다. (아닌 것도 있긴 합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혜자같은 가격... 가격보고 찜부터 했습니다. 

 

검색에서는 한참 뒤에 있지만, 제일 위에 캡쳐해 놓은 그래놀라가 보이시죠?

400g에 5,500원?! 이럼서 들어가봤어요...

그런데 더 싼게 있더라구요? 4,500원...

신기하게도 요거트 토핑용과 우유 시리얼용으로 따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요거트도 좋아하지만, 우유에 시리얼도 좋아하는 터라...둘 다 고민하게 만들더라구요. 

 

우유 시리얼 400g 코코넛 그레놀라 아침대용식 수제 그래놀라 씨리얼 : CHINA CASTLE (naver.com)

우유 시리얼 400g 코코넛 그레놀라 아침대용식 수제 그래놀라 씨리얼 : CHINA CASTLE

 

상세페이지를 쭉 보니, 두 제품 모두 재료는 같았어요.

단지 요거트의 꾸덕함을 생각해서 좀 더 잘게 만든게 요거트 토핑용이고, 넘기기 쉬운 우유에 시리얼을 좀 더 씹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게 우유 시리얼용 제품으로 나온 거 같더라구요.

근데 두 제품 다 400g인데, 천원이나 차이가 있는 것도 신기...

 

내가 찾는 요거트 토핑인데, 가격도 싸다...? 당근 구매각 (살 생각이 아니었지만...어쩌다 장바구니행)

그런데 배송비 3000원이 있더라구요...배송비 묶음이 되길래 결국 시리얼도 샀어요. (......)

이왕이면 비교도 하고 좋을 거 같아서 구매했습니다. (하하)

 

출처 : 요거트 토핑 400g 코코넛 그레놀라 아침대용식 수제 그래놀라 시리얼 그릭요거트 : CHINA CASTLE (naver.com)

 

보아하니, 보통 그래놀라에 있는 현미나 귀리 같은 것이 없어서 가격이 싼 탓도 있는 거 같아요. 그런데 제가 평상시 즐겨 먹는 시리얼은 가성비로 가장 맛 좋은 콘푸라이트이기 때문에...

코코넛에 호박씨, 아몬드가 들어가 있는게 바로 눈에도 보이는 시리얼인데 가격도 싸길래 구매했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400g에 4,500원은 혜자 상품인 듯...

사실, 신상품인 탓에 가격이 싼 것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어쨌든 지금 저로썬 제대로 된 상품을 찾은 느낌!

 

좀 느긋하게 배송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무슨 총알배송...? 물론 보통 당일 배송하긴 하지만... 뭔가 수제 그래놀라 느낌이 강해서 좀 더 기다릴 생각을 하고 있었나봐요.

 

 

배송을 받고 2개 묶음 상품이었던 비요뜨를 다시 꺼냈습니다. (사실 유통기한이 하루 지났던...ㅎ)

 

 

기본 나와 있던 그래놀라를 먹기 전에 조금 부어 먹어보았습니다.

맛은?......JMT

 

 

먹다가 기본 그래놀라를 안 먹을 거 같아서 섞었습니다. 

 

 

진짜 JMT...다행히 맛없던 그래놀라도 같이 먹으니 맛있었어요.

첫번째로 부었던 토핑을 다 먹고 또 요거트가 남아서 적절하게 또 새로 구입한 그래놀라를 부었습니다.

 

400g이나 있는 그래놀라를 샀으니, 저 비요뜨 요거트엔 티도 안난 양이 었던 듯......당연하게도 봉지째로 굉장히 많이 남아 있었던 그래놀라였습니다.

 

바이오 플레인 요거트

 

결국 그래놀라가 참으로 많아서 대용량 요거트를 마트에서 샀습니다. 그리고 가지고 있던 그릇 중 봄날에 어울리는 예쁜 그릇을 준비~

 

아 적으면서도 조금 웃긴데, 물건을 새롭게 구입하면 할 수록 맛있는 것 같아요...

비요뜨의 요거트보다 이 대용량용 요거트에 먹는 토핑이 진짜 더 맛있었어요.

이것이 소확행?? (소비해야하만 확실한 행복)

 

토핑용 그래놀라

(원래 있던 테이블에서 사진을 찍으니 너무 어두워서 취미 용품들을 찍으려고 가지고 있었던 배경지를 깔았어요...ㅎ)

 

 

비요뜨의 요거트는 더 닷맛이 있어서 그래놀라와 먹으면 더 강한 닷맛이 느껴지는데, 바이오 플레인 요거트와 같이 먹으니 달지도 않고 진짜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먹는 느낌이랄까요.

 

 

진짜 JMT...사실 몇 번이나 더 부어서 먹었어요... 저 큰 통의 바이오 플레인 요거트가 저 순간에 절반은 없어진 걸로 기억합니다.

사실 건조 과일이 없는데도 이렇게 부드럽게 씹는 맛과 바삭함이 공존한다는 게 정말 신기했어요. 그래서 토핑용과 좀 더 굵은 시리얼용이 따로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이 토핑용 그래놀라를 우유와도 함께 먹어봤는데......

정말 이건 딱 요거트용입니다. 괜히 나눠놓은 게 아니더라구요. 반대로 시리얼은 진짜 우유와 환상 조합...

 

 

저 대용량 요거트를 이 토핑용 그래놀라와 식사 대용으로 챙겨먹었습니다... 저 대용량 플레인 요거트가 며칠만에 나먹었어요......허허

근데도 토핑용 그래놀라는꽤 많이 남아 있어요...

새삼 4,500원에 남는게 있을까 의문... 양이 많이 남아 있어도, 지퍼팩으로 만들어진 봉투 덕분이 꽤 오랫동안 보관해도 괜찮은 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남은 우유와 시리얼용 그래놀라를 먹고 있습니다. 

 

단점이 하나 있어요. 지금 콘푸라이트 1kg 대용량으로 사놓은 게 있는데... 이걸 먹고 나니 맛이 없어요......허허

섞어 먹던가, 먹을 때 콘푸라이트부터 먼저 먹던가 해야될 것 같습니다. 

 

저는 다이어트용으로 칼로리나 단백질 이것저것 재고 산 그래놀라는 아니지만, 과일과 요거트 등으로 함께 먹어도 괜찮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저처럼 밥 먹기 정말 귀찮고 설거지를 하기 정말 귀찮아해서 식사대용으로 대충 시리얼로 때우는 사람들에겐 더욱 강추하는 그래놀라 제품입니다. (자취하시는 분들 화이팅 !)

확실히 요거트를 즐겨 먹는 분들껜 토핑이, 우유 시리얼을 더 즐겨 먹는 분들껜 시리얼이 좋은 거 같더라구요.

 

요거트 토핑 400g 코코넛 그레놀라 아침대용식 수제 그래놀라 시리얼 그릭요거트 : CHINA CASTLE (naver.com)

요거트 토핑 400g 코코넛 그레놀라 아침대용식 수제 그래놀라 시리얼 그릭요거트 : CHINA CASTLE

 

신상품 기획용이 아니라 부디 계속 이 가격에 파셨음 하는 바램...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