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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없진 않았지만,

코로나가 생기면서 새로운 식습관으로 자리잡은게 배달과 밀키트인 것 같아요.

 

저는 밀키트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애초에 요리를 좋아하지 않아서- 였답니다.

근데 어느 날, 감바스가 너무 먹고 싶어서 덜컥! 샀던 감바스 밀키트.

 

감바스 알 아히오 재료

 

감바스 밀키트를 뜯어보니 예상 가능했던 재료들이 담겨 있었어요.

새삼 밀키느는 양과 재료가 딱 맞게 준비되어 있어서 굉장히 좋은 제품이구나-라고 느꼈답니다.

 

처음 사 보고 요리해보는 만큼 사진으로 과정을 남겨보았습니다~ :)

 

 

제일 먼저 새우를 뜯어, 흐르는 물에 헹구고,

 

 

키친 타월에 물기를 빼주는 과정.

 

 

그리고 빵을 자를 칼을 준비!

 

 

먹기 좋을 두께로 슥슥~

 

 

빵은 살짝 구워주었습니다. 

나중에 감바스와 함께 올려 먹거나 찍어 먹을 거에요! 

 

 

밀키트에 들어있던 기름을 모두 넣고,

 

 

나머지 재료들도 투하!

 

 

해보면서도, 아 이래서 밀키트를 사는구나를 끊임없이 느꼈어요.

재료들의 양을 더 생각할 필요 없이 있는 재료들을 모두 넣기만 하면 된다니!

 

 

나름 밀키트 요리 방법에 대해 설명이 적혀 있지만, 처음에 한 번 읽어보고 다시 읽을 필요가 없는 감바스 요리였습니다.

라면 물 조절보다 쉬운 느낌이었어요.

 

 

어느 정도 노릇노릇 해졌을 때,

 

 

물기가 빠진 새우를 넣어 줍니다.

 

 

처음에 헹굴 때만 해도 새우 양이 왜이렇게 적은가. 의심했는데.

후라이팬에 넣어보니, 딱 적당한 양이었구나-를 느꼈답니다.

 

 

전 항상 뭔가 부족한 것 같아서 요리를 하게 되면 양 조절에 실패하거든요. 

각 재료들 양 가늠이 부족한 편이라 요리도 여러번 망치기도 합니다.

요리 레시피에 무게나 양이 적혀 있어도 의심하면서 더 넣는 편이에요...만약 밀키트가 아니었다면 새우나 야채 등도 더 많이 넣었을 거에요.

 

 

새우가 노릇노릇하게 잘 익어갑니다.

 

 

밀키트로 너무 간단하게 끝나니, 요리를 한 게 맞는지 의아했던 저녁 요리.

 

 

그리고 주 메인 요리인 소고기!

감바스는 서브로 소고기는 메인으로 맛있는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답니다~

 

밀키트를 한 번 사보고 마음에 든 요리라면, 밀키트 없이 재료들을 준비해서 개인적으로 자주 해 먹어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이 감바스 같은 경우는 따로 소스 등이 필요한 게 아니다 보니 더 쉽게 요리해 볼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이 이후로 감바스 이외에도 다른 밀키트를 애용하게 되었답니다.

집에서 먹는 요리인데, 외식하는 것처럼 분위기도 낼 수 있고 맛과 양 모두 만족스럽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