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하고 있으니, 블로그에 관련된 마케팅 책을 읽으려고 했는데, 인스타그램 마케팅 책도 너무나도 궁금하더라구요. 인스타로 수익을 올리고 있는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어서 저도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저처럼 일반 사람이 아닌, 주로 소상공인을 위한 인스타그램 마케팅 내용이긴 하나, 도움이 안되진 않을 것 같아서 꾸준히 읽었습니다. 그리고...저도 사실 나중에 어찌될 진 모르잖아요? 저도 인스타그램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제 주변 사람들은 우선 대부분(99%)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입문하면서도 쉽게 사진을 올릴 수 있는 실용적인 SNS죠. 정말 마케팅엔 최적화된 시스템인 것 같아요. 해시태그 통계 사이트가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이 뒷 페이지를 보면 한국의 인기 해시태그(2016.1..
요즘, 우환폐렴 때문에 어딜 돌아다니기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평상시에 집에 있는 시간이 더 많지만 제 의지가 아닌 환경으로 인해 밖에 돌아다니지 못한다니 괜히 더 좀이 쑤시는 느낌이었어요.가만히 있기도 힘들어서, 책 한 권을 집었습니다. 이 책이 한창 유행을 타기 시작했을 때, '제목이 참 현대인들의 우울감을 대표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이 책에 대한 감상평도 많은 내용들이 현대인들의 공감을 이끌었다는 표현이었습니다. 그래서 '언젠간 읽어야지.' 생각하며 유행이 한참 지난 오늘에서야 읽게 되었습니다. 도서관에서 빌려 왔는데- 다른 에세이 책들에 비해 많은 손을 많이 탔더라구요. 그래서 더 기대감을 가지고 읽은 책이었습니다. 첫 장을 펼치자마자 작가 본인의 이야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그만큼 독..
간단한 에세이를 읽을까 하다 발견한 만화! 작가의 솔직담백한 일상을 그린 가벼운 만화라 쉽게 쉽게 넘기며 읽을 생각이었지만 도중에 작가가 이야기 하는 바가 저도 참 공감되고 씁쓸한 부분이 많아서 부분 부분 잠시 멈춰서 곰곰히 생각하게 된 장면이 많았습니다. 책을 시작하기 전에 작가의 말 정도의 프롤로그랄까요? 작가의 손이 그대로 묻어나는 글과 이미지. 그리고 시작부터 진솔한 '작가의 프롤로그'입니다. (글자체가 너무 귀여워요.) 언제나 필요하고 힘든 돈벌이. 노동자들이 필요함과 절실함을 알기에 고용주들이 이용하는 거겠죠. 조금 덜 힘들게, 그리고 하는 말이 라도 좀 유하게 해주시면 좋겠단 생각을 매번 합니다. (현실인 직장에서도 부모님 안부를 물어보실 줄은 몰랐어요.) 사원증 = 개 목걸이 이 부분 보고..
"그러니 부디, 더 이상 상처받지 않는 밤이기를." 사랑에 관한 에세이인 것 같은 제목이지만, 현재 꽤 무감각한 생활에 색체를 입혀줄 것 같아서 집어든- '모든 순간이 너였다.' 펼치자마자 목차 진열이 새로워서 한번씩 더 찍었어요. "모든 걱정은 잠시 내려놓기를" 계속 다음 장을 펼칠 수 밖에 없었던 위로를 읽었습니다. 제가 혼자 있는 고독한 시간을 가지고 편한 척을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진짜 혼자가 편하긴 합니다- 사람이란 동물이 점점 나이가 들면 들 수록 외로움이란 감정이 점점 커져 가기에 혼자일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어느 날, 사무치게 혼자라고 느껴질 때 무얼하세요? 그냥 무심결에 가족이나 친구에게 연락 한 번씩 해보신 적 있지 않나요...? 점점 주변의 인간관계가 좁아질 수록 그렇게 나의 연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