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국시 본점은 대전에 있는 것으로 아는데, 청주에도 율량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율량동 레스토랑 중 아무데나 들어가도 된다는 심정이었습니다. 그리고 눈에 제일 띈 게 이태리 국시!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외식도 제대로 못하니, 더욱더 허기진 3월의 봄날 외식!...) 쉬는 날 없이 매일 오픈하는 것 같네요. 오픈은 항시 동일하게 오전 11시 30분, 마감은 오후 9시 30분. 금요일과 토요일은 마감이 오후 10시 30분입니다. 점심 특선부터 시작하는 메뉴판. 평일 점심에 올 수 없는 저는...패스. 퓨전 레스토랑이라고 할까요. 전체적으로 우리가 익히 아는 서양식 메뉴들이 아닙니다. 명칭도 돌솥, 한식, 쌈 등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보아 한식을 조합해서 만든 음식인..
룰루랄라 개인 작업을 할만한 화성 카페를 찾았습니다. 고요하고 따뜻한 느낌의 '카페 숲' 입니다. 위치는 화성 향남읍 제약공단 근처에 있어요. '카페 숲'은 화성 라일 플로리스 3차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건물 주차장도 있지만 딱히 주차 위반이나 이런 게 없어서 주변 적당한 곳에 주차해도 되는 거 같았어요. 조금 걸어야 하지만 공원 주차장도 있습니다. 사실 바로 보이지 않아서 건물 한바퀴를 돌았어요. 그러다보면 코너에 딱 카페다! 싶은 하얀 공간이 눈에 띕니다. 내부에서 입구 문 쪽을 향해서 찍은 모습입니다. 작지만 공간 활용을 잘하신 것 같아요. 테이블은 여섯 일곱 정도였어요. 손글씨도 귀여우신 듯- 이 날따라 비가 좀 와서 밖에 있어야 하는데, 안에 놓으신 것 같아요. 입구 가까운 쪽에 단체석 하나..
코로나 때문에 너무나 갑갑한 상황에서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용감하게(!!) 청주의 호텔(호텔이라 쓰고 모텔이라 말한다.)을 대실로 예약했습니다. 예약은 야놀자로 했어요. 야놀자에서 이리저리 비교해보고, 후기도 여러 군데 비교해 봤는데- 가격대비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곳이 '청주 호텔 오늘' 이었습니다. 게다가 대실이 10시간이나 가능하더라구요.사실 낮에 10시간동안 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평일 금요일 스탠다드로 20,000원에 쿠폰을 사용하여 18,000원으로 결제했습니다.체크인 오전 10시, 체크아웃 오후 8시였어요.인셉션에 가서 야놀자 예약건에 대해 말하고 키를 받아 엘리베이터로 올라갔습니다. 엘리베이터 맞은 편에는 각 방마다 사진이 걸려 있었어요. 엘리베이터에 올라..
먼저 말씀 드릴게요... 커피가 맛이 없습니다. 카페의 바리스타 커피를 바라고 가신다면 비추천입니다. 하동군이 옛날 화개 우체국 건물을 사서, 관광객을 위해 갤러리와 카페를 만들었습니다. 조영남은 여기에 그림 전시 공간을 마련하였는데, 따로 판매는 하지 않고 오로지 전시용으로만 마련된 것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수입 목적은 아니라도 대작 논란이 있었던 가운데 아직도 있는 것이 신기합니다. 하동의 여행 일정 중에, 화개장터 일정이 있다면 들린 김에 갤러리 구경도 겸사 하러 가는게 좋은 일정일 거에요. (굳이 들리기엔......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는, 재첩국을 점심으로 먹고 화개 장터를 돌아다녔습니다. 다들 생각보다 볼 게 없다고 했는데, 그 말이 진실이었... 옛날에는 전라도와 경사도의 경계인 만큼 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