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과 점심을 함께 즐기고 율량동을 슬렁슬렁 다니며 봄날의 햇살을 좀 즐기고 있었는데, 길가에 뭔가 아기자기하고 핑크한 가게가 유독 눈에 띄었습니다. 코랄 핑크와 하얀색만 딱! 하고 눈에 들어오던 거 있죠. 뭘 하는 곳인가 호기심이 생겨서 가까이 가보았습니다. 남동생과 같이 가까이에 갔을때는 안에 사람이 한 명도 안보였어요. (직원도 안보였어요!) 보아하니, 케이크 디저트 전문점이었어요~ 밖에서 설렁설렁 거리고 있었더니- 주인으로 보이시는 분이 열쇠로 문을 여시더라구요! 그래서 냉큼 동생과 들어갔습니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포근해 보이는 인형들. 편하게 인형을 앉고(?) 대화하기 좋은 장소에요. 테이블이나 의자 등이 오랫동안 머물면서 작업을 할 만한 장소는 아니지만, 디저트와 음료를 먹고 마시면서 귀여..
개인적인 일 때문에 꽤 멀리 나온 날, 비가 내리다 말고를 반복하는 이상한 날씨 중에 딱 푸른 하늘이 보이는 어느 오후였습니다. 갑자기 날씨가 살~짝~ 좋아져서 괜찮은 커피숍을 찾아보았어요! 이때 당시 가까운 줄 알았는데, 구불구불 구석(?)에 있어서 꽤 찾아갔어야 했습니다. 차가 없으면 정말 오기 힘든 곳입니다. 또 주차장이 따로 있진 않아서 차로 와도 좀 불편한 곳이었어요. 정원을 소유하고 있는 ARC. 커피숍 뿐만 아니라 스튜디오도 운영하고 계신 것 같았습니다. 언뜻 전원주택 같은데, 상업 공간으로 바꾸신 것 같아요. 유난이 이 건물에서 가장 컬러풀(?!)한 유리창. 여기에 마련된 공간이 스튜디오인 것 같아요. 입구가 어딨나 봤더니, 저 컬러풀한 유리창에서 쭈욱~ 지나가면 있었어요. (사진상에선 중..
아직 코로나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쉬는 날엔 왜그리 사람이 많은지! 답답함을 견디지 못한 사람들이 점차 나오시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날씨도 따뜻하게 도와주니! 나들이를 슬그머니 나오게 되네요.) (그래도 마스크 꼭 착용하시고! 손은 습관적으로 자주 씻으시면서 다니세요!) 율량도에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핫해지고 있는 그랑지 레스토랑입니다. 오랜만에 동생에게 맛있는 걸 사주고 싶어서 동생이 먹고 싶다는 파스타를 위해 율량동 레스토랑을 조사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예약 같은 건 생각치도 않고 그냥 갔었는데, 만석이었어요. 들어가자마자 예약했는지를 여쭈더라구요. 그냥 이름과 전화번호를 작성하고 근처에서 조금 어슬렁 거리면서 기다렸습니다. 다행히도, 점심시간이 좀 끝날 무렵이라 순번이 첫번째였어요~ 하지만 좀..
아담하고, 가격도 착한 파스타 가게를 평택에서 찾았어요! 들어서자 마자 제일 먼저 저의 눈에 가장 띄는건 상들리에였습니다. 작고 아담해도 상들리에 때문에 반짝반짝 ~ 분위기 있어보이는 곳이에요. 테이블은 총 8 테이블 정도가 있습니다. 사람이 몰릴 때는 많이 수용하지 못하는 작은 파스타 가게지만 그게 오히려 이 가게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테이블에는 각각 메뉴판이 올려져 있습니다. 동료와 함께 들어와 착석해도 아무것도 없어서 뭐지- 잠시 생각했는데, 모든 것은 셀프! 그래서 오히려 더 음식 가격이 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수저와 물티슈, 앞접시, 물, 피클 등등 모두 셀프입니다. 메뉴판도 딱 두 페이지로 간단합니다. 동료와 각각 필라프와 파스타를 고르고, 사이드 디쉬로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베이컨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