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시골 풍경인 안성 원곡면. 이 원곡면 칠곡 저수지를 중심으로 카페들이 둘러쌓여 있습니다. 약간 산책하기 좋은 곳과 주차하기 좋은 곳이 어딜까 하고 선택한 곳이 랭스커피! 칠곡 저수지 근처는 아니지만, 안성 원곡 카페를 조사하던 중에 발견한 외곽 카페였습니다. 큰 건물 하나로 만들어진 랭스 커피. 이걸 무슨 색이라고 해야할까요. 겨자색? 오래된 건물이 되어도 오래된 것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 일부러 이런 연노란 색으로 외벽 건물을 만든게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처음에 여길 도착한 시각은 10시였어요. 침구와 함께 아침에 산책을 좀 하고 카페에 들어가려고 조금 일찍 나왔는데..... 이 날 햇살이 너~무 뜨거웠습니다. 11시 오픈이란 걸 알고 있긴 했지만, 도저히 산책할 엄두가 나지 않아서 우선 카페로 ..
여전히 핫한 평택의 소사벌에 왔습니다~~! 주말이 아닌 평일에 온 거라 여유있게 주차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온 소사벌. 하지만 제 예상은 단지 착각이었을 뿐. 소사벌을 몇 번이나 돌고 돌고...포기하고 갈까를 몇 번 생각하다가 소사벌 중심에서 조금 거리가 있는 곳에 주차를 했습니다. 소사벌에 전용 주차장이 왜 따로 있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 곳이었어요. 딱히 어디 정해서 커피를 마시거나 먹을 생각으로 온 게 아니어서 주차한 곳에서 멀지 않은 곳, 아무 곳이나 들어가서 쉬려고 했어요. 쉬려고 소사벌을 왔는데 주차대란 때문에 더 피곤해졌지 뭐에요... 그래서 더더욱 사람이 별로 없을 만한 곳을 두리번 거리고 있기도 했어요. 좀 핫한 카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평일인데 왜 많지?) 그러다가 밝견한 곳..
오랜만에 제 정체(?)를 알고 있는 오래된 친구를 만나기 위해 하남으로 잠시 떠나 있었던 하루. 여러가지 수다와 웃음을 나누다 보니, 오전부터 만났던 만남에 어느새 저녁이 되었습니다. 하남시 망월동에 위치해 있는 RICCO 리꼬 레스토랑은 딱히 쉬는 날 없는 것 같더라구요. 오픈 11 : 30 / 마감 21 : 30 (마지막 주문 20 : 50) 브레이크 타임 16 : 00 - 17 : 30 요즘 가게마다 브레이크 타임이 꼭 있어서 체크를 하면서 다녀야 하더라구요. 저희도 사실 늦은 점심 겸 저녁을 먹으려고 했는데, 가는 가게 마다 족족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서 아예 저녁을 먹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어요. 약간......목욕탕이 생각나기도 하는 타일 느낌... 외부와 내부 둘 다 저 벽돌 타일(?)을 동..
여러 지역을 다니면서 카페투어를 하다보면, 정말 청주는 카페투어를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특색있는 카페들이 한 동네 기점으로 포진해 있는 것 같습니다. (ex. 수암골, 운리단길) 운리단길에서도 여럿 카페투어를 했지만 가장 마음에 들어서 가족들과 여러 친구들에게 소개해 준 곳!! 씨스네티룸! 여자들이 정말 좋아할 만한 요소는 다 갖추고 있는 카페입니다. 사실 카페라고 하지만, 그야말로 티룸이라 찻집이라 생각해 주시면 될 거 같아요~ 운영시간이 입구에 적혀 있어서 가져오긴 했으나,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좀 변경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씨스네티룸은 찻집인데도 불구하고 차를 우리는 시간이나 디저트 준비 시간 등 때문에 예약도 많이 하고 오셔요. 그래서 요즘 같은 날엔 예약이 없으면 일찍 마감하시는 것 같았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