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방송인 마이맨숀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제가 여기 에클로그에 오게 된건 순전히 '마이맨숀' 방송으로 보고, 오게 되었습니다. 마이맨숀에서의 방송에선 정확한 카페 명칭이 나오지 않아서 인터넷을 좀 뒤져보며 찾았지만, 그런 약간의 수고가 정말 갚된 멋진 곳이었어요! 도착하자마자 불편했던 점은 주차. 넓은 내부와 외곽인 만큼 주차공간도 더 넓어야 될 것 같은데, 많이 협소하여, 주차 공간이 아닌 근처에 주차하는 경우도 보입니다. 그리고 그런 모습과 함께 주민들이 카페 주차를 거부하는 현수막도 걸어두셨더라구요. 주차 공간을 넓힐 수 있다면 좀 더 넓히는 게 좋을 것 같긴 합니다... 그런데, 넓고 싱그러운 마당을 포기하기 어려워 보이기도 합니다.. 카페에서 차 한 모금, 수다를 떨다가 바라보는 풍경이 자동..
우리나라엔 적당히만 들어도 아는 한라산, 설악산, 속리산 외에도 지방 곳곳에 굉장히 많은 산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산들은 대부분 너무나도 힘든 코스를 자랑하기에... 아주 간단한! 가을 등산을 하기로 했어요! 그곳이 바로 서봉산! 주차를 하고 바로 이동했습니다. 주차는, 서봉산 근처에 있는 '화성 로컬 푸드 직매장 봉담본점' 쪽에 주차시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만 있던 찌푸둥한 몸을 끌고 서봉산을 나섰습니다. 다른 등산로 입구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서봉산 등산로 입구의 조형물과 표지판. 산악회 이름도......특이해요. 정승과 몇몇 흥미로운 조형물들이 가는 길에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아가리 조심......? 말조심 하란 뜻이겠죠? 좀 늦은 밤에 보면 굉장히 무서울 것 같아요. ..
업무차, 외근 나온 날이 가을 날씨의 만연한 하늘을 보여준 맑은 날이었어요. 종로에서 잠시 1-2시간 정도 기다려야 해서, 어디 조금 쉴 만한 곳이 없나 두리번 거리다가 카페를 가기로 결정! 나름 알아보고 도착을 했었는데, 아직 오픈을 안한 분위기이길래, 근처의 다른 카페를 가려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런데 거긴 평일이라 아예 오후에 오픈이더라구요. (거의 맞은 편에 카페 낙타라는 전망대 카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근처 공원에서 한적하게 산책하다가 들어가기로 했어요. 테르트르 카페 오픈 시간은 11시 30분이었습니다. 여유롭게 가을 햇살을 좀 즐기다가 11시 30분에 맞춰서 들어갔어요~ 테르트르 카페 : 매일 11:30 - 22:30 알고보니, 나름 오픈한지 얼마 안된 신상 카페더군요. (전 그냥 외근 ..
부산에서 유명한 옵스 베이커리! 하지만 현재 제가 있는 곳에서 부산까지 갈 수가 없어서 그나마 가장 가까운 수원 옵스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또 어렸을 때부터 빵을 먹고 자란 터라, 가장 기본적인 빵과 예쁜 케이크, 디저트류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좀 괜찮다 싶은 빵집이면 다 가보는 편인데, 여긴 매번 올 때마다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려서 제대로 먹어보지 못했어요. (본점이 아닌데도 매번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평일인 오전에!! 들려서 냉큼 방문했습니다. 밖에서 우선 무슨 케이크를 먹을까 구경부터 하고 들어갔어요. 이 날, 남동생과 함께 나들이 온 날이라 남동생도 케이크를 열심히 고르는 모습에, 벌써부터 만족스러웠어요. 매장 자체가 그리 크지 않은데도 빵과 디저트류는 굉장히 많습니다!..